강동구 둔촌동 신성미소지움 2차 현장방문과제

  1. 내가 여기 산다면 어떨까?

강동구 둔촌주공 앞에 위치해 있는 신성미소지움 1,2차 단지에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다. 남편의 대학동기가 그 단지에 거주중이기도 해서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단지이다. 길을 건너면 바로 둔촌주공이고 상권을 같이 누릴수 있기 때문에 주변 인프라나 환경이 좋아진다면, 가치상승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하여 직접 방문을 하게 되었다. 신성미소지움 후문쪽에서 바라본 둔촌주공의 모습이다. 정말 길하나만 건너면 둔촌주공이 위치하고 있었고, 둔촌주공은 정말 엄청난 대단지였다. 그리고 신성미소지움 단지쪽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있었는데, 공원 전망을 가진 물건이 매매가가 더 높을것이고, 가치적인 측면에서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둔촌주공을 끼고 돌으니 단지내 상가가 크게 보였다. 이쪽은 단면만 보이는데 왼쪽으로 정말 깊고 넓게 상가를 짓고 있었다. 거의 복합몰 수준의 크기이니 이 상권을 함께 누릴수 있는 위치라면 입지적인 측면에서는 말모말모. 이 앞으로는 5호선 둔촌역이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 끝에는 도서관도 새로 짓고 있었다. 아... 맘에 들지 않는것이 없네?



여기서 길건너 보이는 전통시장! ....나와 남편은 시장을 꽤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새로 짓고 있는 쇼핑몰 수준의 상가와, 길건너 위치한 전통시장은 뭐하나 빠질게 없는 훌륭한 콤비였다. 남편과 함께 아이들의 손을 잡고 물건을 사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여기서 남편 친구분에게 선물할 과일을 구매하였다.



아파트에서 반대편으로 약 15분정도 걸으면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위치해 있는데, 둔촌역 정도의 거리였고, 평지가 아닌 약간의 경사가 있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게다가 가는길에 큰 도로와 산, 텃밭, 그리고 빌라정도가 있었기 때문에 꽤 한적한 느낌이었고, 어둑한 시간에는 혼자 다니기 무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둔촌주공 입주가 시작이 된다면 마을 버스가 증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많은 입주민들이 그 먼길을 걸어서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거니와, 5호선 보다는 9호선이 강남권에 더 빨리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기대해보기로 한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위치해 있었고 등하교 하기에 위치는 매우 좋았다.


2)현장방문을 하며 느낀 점, 생각한 점을 작성해보아요.

생각보다 단지가 많이 작았고, 1차와 2차의 느낌도 매우 달랐다. 1차보다는 2차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2차는 지상에 차가 다닐수 없는 구조라 아이들이 다니기에 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차 주차장 한쪽에는 경사가 심해서 주차 난이도가 비교적 높아 보였다. 단지가 작아서 몇동이 없는게 약간 아쉬웠고, 알아보니 확실히 둔촌주공쪽 공원 뷰를 가진 아파트의 매매가가 더 높았다. 매우 궁금했던 아파트를 직접가서 보니 느낌이 또 많이 달랐고, 이래서 역시 직접 임장을 가보지 않고서는 많은 부분을 놓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남편과 함께하는 임장 나들이였는데, 같은 곳을 바라고 꿈꾸고 있는 나의 베프와 데이트까지 할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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