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호선 라인을 따라 분위기 임장을 할 때 '와 여기 진짜 좋네' 느낌이 많이 들었다.
고터 매연과 소음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ㅋㅋ
구축과 으리으리한 신축이 섞여있는 환경이지만 이 곳이 모두 재건축을 통해 정리된다면 얼마나 멋져질지 기대가 된다. 트리플 역세권에 신세계백화점, 학군, 한강뷰가능 단지, 서울성모병원,,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보이는데..
신반포자이 앞 스타벅스에 앉아있을 때 지나다니던 사람들의 느낌이 인상깊었고 한강변으로 운동 나가는 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2) 원베일리와 퍼스티지 단지 쪽의 가격은 매우 사악하다. ㅋ 부사님이 말씀하시길 일단 사평역 아래쪽 반포리체, 반래아 근처에 살다가 한번 더 갈아타서 신반포쪽으로 가는게 이 동네 사람들의 종착지?라고 한다.
초/중등학교를 모두 품고있는 대단지 반포자이가 너무 좋아보였지만 그게 모두 가격에 반영되어있어서 엄두가 안났고 조금은 가격 조정을 받은듯한 반포리체와 반래아를 보려고했는데 리체는 주말 동안 나와있던 매물이 계약이 되었다고 해서 보지 못했다.. 쉽지 않은 가격에도 거래가 계속 되는 게 놀랍기도 하다. 돈 많은 사람 많구나..ㅋ
반래아는 빈집을 볼 수 있었는데 33평이 생각보다 방 하나가 너무 작아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방 하나씩 주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신축이고 위치와 커뮤니티는 괜찮았는데...ㅠ. 리체 내부를 볼 수 있었다면 비교를 해볼 수 있었겠지만 그러질 못해서 아쉽다. 입지와 외관만 볼 게 아니라 집 내부 상태도 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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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미 : 한율맘님 반포동 임장 다녀오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