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봉
대림강변타운
지하철 이용이 애매하다는 것이 큰 단점이지만 단지만 두고 봤을 땐 연식(2001년식)에 비해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놀랐다.
한강, 서울숲이 가까운 곳. 대중교통(버스), 자차로 성수, 강남 이동이 용이
응봉초, 광희중 학군. 단지 내 아이들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2. 행당
한진타운 - 대림
행당역 역세권인 한진타운, 행당대림
언덕이 있어서...
한진타운은 단지내 이동이 가능한 엘베가 2대 설치되어 있었고, 대림은 상가 엘베/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파트 외관만 봤을 땐 행당대림이 더 관리가 된 것 처럼보였다.
그런데 두 아파트 모두 단지가 너무 커서 행당역 역세권이라고해도 아파트 동에 따라 역세권이 아닐 수도 있고 언덕을 올라야하는 수고로움이 많이 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행당두산위브가 500세대 미만이기는 하지만 언덕없이 평지만으로 행당역까지 2~3분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는 더 나은 곳으로 보였다.
행당한진타운 앞에는 롯데마트를 포함한 큰 상가가 있었다.
3. 금호
금호로 걸어가면서 마음이 매우 심란했다. 내가 루트를 잘못 잡은 것인가. 언덕이 너무 심했다. 아파트 신축~준신축이므로 아파트 외관자체는 멋있었다. 조경도 좋았다. 아파트 내부를 방문한 사람들의 글을 보면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좋겠지?
근데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할 것 같다. 멋진 아파트을 사이로 중간중간 재개발지역들이 많이 보였다.
금남시장을 지났을 땐 너무 신기했다. 성동구 한복판에 읍내같은 곳이 펼쳐지다니...
월부 강의에서 들은 금호대우는 그래도 가봐야할 것 같았다. 단지는 컸지만 언덕이 너무 심했다. 금호역까지의 거리도 많이 애매했다.
4. 옥수
옥수로 왔다. 이제 더 이상 언덕을 오를 힘이 없다. 옥수리버젠은 도저히 올라갈 엄두가 나지않아 아래 상가에서 올려다봤다. 외제차가 부릉부릉대며 60도쯤 되보이는 경사를 타며 옥수리버젠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상가는 잘되어있었다.
맞은편 옥수삼성을 둘러보았다. 젊은 사람들, 학생들, 어린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단지내 개구멍이 많아서 필요한 곳으로 빠르게 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옥수역까지 걸어가보진 않았지만 걸어서 5분이내 초중고가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좋은 곳이 좋은 곳으로 보이지 않고 덜 좋은 곳이 좋은 곳으로 보인다.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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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사람 : 와 가보셨다던 성동구군요! 아기돼지님 덕분에 성동구 단지들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과제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