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내마중을 해외에서 듣고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현실적으로 3주차 과제를 100% 진행하기는 힘들지만
다행히 예전 부터 찜콕하고 있었던 단지가
내마중을 다 듣고 나서도 계속해서 후보로 남아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그 전에 여기저기서 주워담았던 나의 정보들도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마중에서 제시해 준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틀과 프레임을 통해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고요.
이 과제를 하게 될 거라는 암시가 있었는지
작년 여름에 최고 기온 34도 였던 날 ㅜㅜ
이틀 동안 혼자서 땀을 뒤집어 쓰며 수지 풍덕천동 주변 단지를
분임 ,매임했던 후기를 간략히 남기겠습니다.
● 수지 풍덕천동 (성복역) 첫 인상
우선 지하철 내리면 깔끔하고 속이 뻥 뚫히는 넓직한 도로에
대형 롯데몰이 자리잡고 있어서 상당히 어느정도 경제적 수준이 있는 동네구나
라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수지 롯데몰에 한 달 동안 거의 8번 이상을 갔었는데
갈 때 마다 젊은 가족단위가 많고 아이들, 아기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지하 롯데마트는 저녁시간, 혹은 주말에 미어터짐)
더운 여름이라 에어컨 있는 시설에 주말 시간을 보내러 온 사람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주말에 한번 갔다가 지하 5층까지나 있었던 것 같은데 주차 자리를 못찾아서
거의 20분을 뺑뺑이 돈 적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몰입니다.
● 매물 임장한 단지 (2023년 여름 기준)
-초 역세권이며 1차 단지는 롯데몰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음.
-연식이 좀 있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고 단지 안 차 다니지 않음
-평지긴 하지만 도로보다 좀 푹 커진 평지에 위치
-동 간 거리가 가깝다는 느낌 있음
-전체적으로 위치 및 단지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
2.벽산 블루밍
-벽산은 언덕 전문 건설사 인가요? 어딜가나 벽산블루밍은 언덕인듯한 느낌 ;;;
-성복역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한 여름이었지만 걸을만은 한 거리였음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단지였음
-작년에 벽산 블루밍과 태영 데시앙의 갭 차이가 엇비슷했는데
(아마도 리모델링 이슈가 반영된 이유일 것으로 예측됨) 지금은 차이가 많이 벌어졌음.
수지 외에 분당, 강동 지역 앞마당 확보를 위해 시세 트레킹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흐름을 이어서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진행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해 주신 너나위님, 권유디님, 자음과모음님 감사드립니다. ❤️❤️❤️
댓글
저도 수지 분당쪽도 관심이 있는데 임장은 안 해봤어요 사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 궁금하네요 망고픽님도 해외에 계셔서 임장 및 과제가 힘드셨을텐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 멋졌습니다 한달 동안 고생많으셨어요 혹시 한국에 오시게 되면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