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래미안공덕2차는 단지 안의 모든 동이 애오개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이다. 엄청난 역세권이다! 아파트에서 광화문과 여의도 모두 30분안에 충분히 도착 가능하다. 또, 서울역도 버스를 통해서 20분 안에 갈 수 있고, 공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서 여행가기에도 최적이다...! 정말 정말 교통의 요지다! 강남가는것만빼면..!
대신 언덕은 조금 있다. 그런데 걸을만한 정도의 언덕이었다. 언덕이긴해도 오랜시간 걷는 것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아파트는 2004년 준공되어 연식이 좀 있지만, 단지 안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래미안공덕2차 가는길에는 공덕자이 아파트가 있는데, 2015년에 준공된 새아파트이다.
래미안공덕2차는 683세대, 공덕자이는 1164세대로 두 단지를 합치면 거의 1850세대 가까이 되는데, 주변에 마땅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정문 맞은편에는 빌라등등으로 엄청 깨끗한 느낌은 아니다. 102, 106동 앞으로는 마자힐이 공사중이다. 마자힐까지 다 들어오면 분위기가 좀 정리가 될 것 같고 상권도 더 좋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대신 마자힐이 들어오면서 동, 호에 따라 시야가 막히거나 빛이 덜 들어오게 되는 문제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매수한다면 이 부분을 잘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지 옆에는 소의초등학교가 있어 초품아라고 할 수 있다. 학원가는 대흥역쪽 학원가를 이용해야 한다.
래미안공덕2차는 21년 10월에 12층이 13억 9700에 최고가로 거래되었다. 이후 23년 2월에 18층이 10억 4500에 25% 빠진 금액으로 거래되었다. 10억 4500이후로 11억 8500(-15%)까지 거래되었다가 올해 4월 마지막 거래는 전고점 대비 20% 빠진 11억 3,500에 거래되었다.
현재는 매물이 많이 빠지고 5층 세낀 매물 하나가 12억에 나와있다. 새로운 매물이 나올때까지 잘 주시해보고 다른 단지들도 잘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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