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과제_상암동_현장 방문


12개 단지가 넓고 느슨하게 모여 있으나 

지도상에 보이는 것만큼 거대한 군락을 이루는 느낌은 아니다. 

개별 단지의 선호도가 클 것 같음.


8~12단지는 장기전세, 국민임대, 분양 공급 단지여서 제외, 

선호도가 높고 인접한 두 단지 5, 6을 묶음상품처럼 살펴봤다. 

(선호는 4단지>6단지>5단지 인 듯.)



1)상암월드컵파크6단지 

전체 484세대 | 총 14동 | 연식 2005년

평형 108.03㎡, 132.3㎡ (59가 없음) | 방 3개/ 욕실 2개 | 계단식 | 

11억 5천 / 전세 8억 

*로열동 611동(108타입) 실거래가 10억 9천 


 



단지 전반적인 느낌. 

오래된 연식이긴 하지만, 단지 내부는 깔끔하고 잘 관리되는 편. 

독특한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건물 하반은 붉은 벽돌식, 상반은 콘크리트 형태가 혼합되어,

잘 가꿔진 조경과 함께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붉은 벽돌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호불호 있을 수도 있겠다)

단지가 적당히 안쪽에 있어 완전 길가 쪽에 있는 5단지보다는 

더 조용하고 안락한 느낌을 줌. 

퇴근 시간이었지만 유모차를 끌고 여유 있게 산책하는 엄마들 관찰.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꽤 보였다.

단지 곳곳 편하게 산책하기 좋고, 큰 단지는 아니지만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편. 

지하주차장, 단지 내로는 차가 안 다님. 동마다 공동현관비번 있고 안전한 느낌을 주었다.

커뮤니티 시설은 없는 걸로 보였음.

일부 동에는 필로티 구조로 주차공간이 딸려 있어 자전거 등을 주차할 수 있었음.



*인근 공원


단지 외부에 공원을 비롯 상암초중고까지 학교가 몰려 있어

유해환경도 없고 쾌적하다.



교통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항철도) 

약 10~15분 소요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거리. 

-강남역까지는 1시간 16분(1회 환승, 2호선 홍대입구) 

-강남역 출근자보다는 mbc나 합정 쪽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을 듯. 

교통입지가 가장 약점이 될 듯. 출퇴근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단지내 쾌적함과 여유로움은

부차적인 문제일 것. 가장 아쉬운 부분. 



학군 


단지로부터 상지초, 상암중, 상암고가지 지척에 있음.

눈에 띄는 것은 상암중이었는데, 혁신학교, 서울 상위 25%.


*위는 학업성취도 평가이며, 진학률로 솔트하면 7위로 내려감.



단지 바깥으로 붙어 있는 어린이집과 맞은 편 상가에 학원이 몰려 있음.


대흥역 부근 학원가에 비하면 큰 학원 건물이 잘 보이지 않아서

학군 파워는 그리 강하지 않을 것 같고... (마포는 어차피 학군이 강한 급지는 아니어서..)

그래도 상암중이 마포구에서는 좋으니 마포에 거주해야 하는 부모들은

이 단지에 대한 어느 정도 선호도는 있을 것으로 보임.


상권

도보로 11분 내 하나로 마트, 스타벅스 및 도로 건너편으로 mbc 상권 누릴 수 있을 듯.




2) 1)상암월드컵파크5단지

436세대 | 동수 총 8동 | 연식 2005년 | 방 3개/ 욕실 2개 | 계단식

108B1㎡, 108B2㎡, 109A㎡, 134㎡ |

125000 매매 75000 전세



워낙 인접한 단지라 교통 등 다른 요소를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단지 비교를 했다.

6단지와 세대수가 비슷하지만 동수가 적어 층이 더 높게 설계되어 있다.

길죽하게 늘어서 있는 단지 형태, 단지 내 계단 있음.



건물 형태 등의 일관성이 있으나 단지 규모 자체가 작아서인지

산책로, 조경 등이 살짝 부족하여 6단지만큼의 쾌적함은 부족했다.

또한 건물의 노후화가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느낌을 주었다.

6단지의 한계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더 안 좋은 컨디션으로 보임.







6단지 30평대) 5단지 30평대)


전고점 14억 | 전저점 10억 8.5백 전고점 13억 5천 | 전저점 10억 9천



전세 거래량에서는 6단지에 대한 거주 의사가 더 확실히 보였고

전고점은 6단지가 조금 더 높았는데 전저점은 5단지가

떨어지는 게 확연히 보였다. 상승장에서 두 단지의 상승이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갈 수는 있으나 6단지가 가격 방어가 더 잘되는 것으로 보였다.


두 단지 중에서는 6단지가 더 좋았고

오늘 보지 못한 4단지도 퇴근 후 가보려고 한다.

이번 달 임장했던 마포 동쪽과 비교해 확실히 교통 면에서 입지가 약한 게

다소 아쉬운 지점.

실거주는 너무 좋을 듯하나, 마포의 가장 우선 순위인 교통에서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매수는 고민될 듯.


그럼 3주차 과제도,

좀 아쉽지만 여기서 끗!




댓글


트라움1user-level-chip
24. 05. 29. 07:56

와우~~!! 리온님~~ 넘 잘하셨네요~~ 상암단지 비교 잘 봤어요~~ 단지임장하고도 정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리온님이 정리가ㅈ도움이 되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