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분임 현장 방문 과제




지난 주 조원들과 함께 동대문구 분임을 다녀왔습니다.


신이문역에서 시작하여 외대-경희대-청량리-제기동역-신설동-용신동-용두역-전농동-답십리역-장안동-휘경동을 거쳐 외대앞역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문동과 휘경동 인근은 재개발이 한창이라 여기저기 대단지 규모의 공사 현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주변 도로가 좁아 교통 체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내에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동네라 지역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청량리역 주변에 그렇게 큰 시장이 있을 줄 몰랐고, 천지개벽 했다지만 아직도 청량리는 주거환경이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복잡한 시장 주변을 벗어나면서 분위기가 싹 바뀐 탓인지 모르지만 제기역 주변은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접한 신설동역이나 용두역의 2호선 라인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입지가 좋아보여, 구축 단지 가격이 궁금해졌습니다.


내 인생 두 번째 임장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한 분임이라 꽤나 힘들었지만 새로운 동네를 구석구석 걸어본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동대문구 분임을 통해 느낀 점은

서울에서도 도봉구 정도로 외곽지는 아니지만 교통 편의성이 좋지 않아 출퇴근 시간에는 좀 혼잡할 것 같았어요.

전반적으로 언덕이 심한 지대는 없었고, 녹지가 조성된 지역이 많아서 살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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