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서울에 집 살 수 있다! 강서구
강서구는 잘 모르는 지역이기 때문에 반나절 분임을 했어요.
까치산~발산역~마곡~가양~염창
이렇게 둘러 보았고, 매임은 가양2단지 성지를 진행했습니다.
아파트 외관은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었어요.
차들이 굉장히 많아서 주차 하기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요.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고쳐진 곳이 있었고, 부동산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실거주용이 아니라 임대용으로 고쳐놓은 거여서 실거주 생각하면 다시 고치는 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동네 분위기는 발산, 가양, 염창까지 택지 단지들이 이어져 있어서 깔끔하고 살기 편해 보였어요.
그런데 비행기가 진짜 많이 날아다녀서, 저는 조금 낯설었습니다.
강서구도 생각했던 거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거주/보유 분리를 하더라도 실거주가 쉽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용인 수지구도 다녀왔습니다.
용인 수지구에서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곳, 풍덕천 부근은 아니지만
신분당선 라인 도보컷 가능한 동천 쪽을 보고 왔어요.
구축 단지지만, 균질한 택지들이 평지에 모여있어서 안정감이 들고
낮에 아이들과 아이 엄마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실제로 갔을 때, 네이버 매매가 기준 강서구는 비슷했고, 수지는 조금(아주 조금..)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강서구 분임을 너무 짧게 해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낀 것 같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내집 마련은 투자와 달리 (가족의) 선호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라서
실제로 많이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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