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마포 매임을 간 김에 단지 주변도 다시 걸어 보았다.
공덕동이 아닌 신공덕동 매임이었고 신공덕동은 공덕역에서 나와 도보 10분 내로 단지에 도착했다.
사실 신공덕동(애오개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별 다른 상권은 없었던 것 같다. 상권은 공덕역쪽으로 내려오거나 애오개역 건너 그러니까 공덕동쪽으로 가야 했다.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길엔 마포공덕시장이 있었으나 자주 이용할진 모르겠다. 단지에서 바로 나와 이용할 상권은 길 건너 편의점과 몇개 음식점 정도인 것 같다.
(그렇지만 공덕역 주변엔 많다!) 그래서 역시 신공덕동보단 공덕동이 더 인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마래푸 주변으로 여러 상권들이 있고 더 크다.
마포는 정말 CBD, 여의도 직장인에게 최고의 위치로 입지만 본다면 정말 가치 있는 지역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점차 개발 중으로 환경은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마포 좋다..
이날 매임한 단지는 신공덕삼성래미안3차 로얄동 로얄층 특올수리 집이었다. 가격은 내 기준 한참 위였고 네고할 시도도 못해봤지만 용산까지 보이는 조망에 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 있어 좋았다... 당시 무려 8팀이 같은 시간대에 방문할 만큼 인기만점이었지만 (누가 살지 궁금하다) 방3화1의 구조, 계단식, 주차장연결동이었다. 03년식의 아파트라 확실히 90년식 아파트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부사님도 이정도는 깎아도 얼마 안깎일 거라고 하셨다. 납득할 만한 컨디션이었다,,
다음 성동구 금호 쪽 매임을 위해 이동하느라 마포에 더 오래 머물진 못했지만 마포는 넘 좋당~ 몇개 단지 찝어놓고 시세 트래킹은 꾸준히 하며 언젠가 마포 입성하는 날을 기대하겠다! (회사까지 지하철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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