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이용해 광장동 분장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차로 지나가면서 언뜻 본것과 다르게 동네 분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광남중학교에 진학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들 위주로 둘러보았는데 준신축인 자이아파트를 제외하고는 한결같이 비슷한 연식의 단지였습니다. 광장도의 대장 단지이자 타겟으로 보고있는 현대3단지의 경우는 연식이 여실이 느껴지는 아파트의 외관과 타일 상태, 지붕이 없는 자전거거치대 등 단지 관리가 잘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광장동의 대부분 단지들의 주거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차 공간의 부족은 어린이보호 구역 도로에도 평행주차가 빼곡히 된 상태로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면 강북의 손꼽는 학군지답게 치킨집을 제외하면 호프집 하나도 보이지 않는 유해시설이 없었으며, 장거리 셔틀이 오갈법한 대형학원이 포진된 신축건물을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공부하기 좋은 환경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파트로 이루어진 택지이며 빌라는 아주 적었으며, 광남중학교 바로 앞의 신축빌라의 경우 전세 수요가 많은지 거래 물량이 수년간 없었고, 5억대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기대보다는 빡빡한 주차공간과 쇼핑시설과 공원의 부족한 환경은 개인적으로 이곳에 거주한다면 목적은 학군 하나만을 바라봐야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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