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마을, 신봉마을 ]신봉마을 자이아파트 현장방문과제 데이지30

수지구는 강의를 들을 때 강사분들이 예시로 자주 이야기해주던 곳이라 서둘러 앞마당을 만들어야지 했는데 손과 발이 바쁘지 않은 이유로 앞마당을 만들지 못하고 내내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곳이었다.

이번 내집마련중급반을 수강하면서 단지시세를 체크하다보니 수지구가 내집마련 범위안에 들어와 마음을 먹고 임장을 가보게 되었다.

물론 하루안에 수지구를 완벽하게 돌아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오후에 유리공을 픽업하기로 약속을 한터라ㅠㅠ

수지구를 다 돌아보지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동천마을과 신봉마을 주변 아파트를 방문한 결과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동천마을 현대홈타운2차, 수진마을 써니벨리아파트]

수지구를 처음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오!! 뭔가 느낌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내 반마당인 몇몇 지역과는 다르게 정돈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의원, 병원이 있기는 했지만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에서 보이는 요양원이나 의료기기 같은 상점은 보이지 않고 상가들도 연식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한빛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아파트]

조금더 위쪽으로 향하니 새로운 신축단지가 보인다. 한빛래미안이스트팰리스 단지가 쭉 늘어서있다. 한눈에 보아도 가격이 있어보이는 단지인데 매매가를 확인하니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자가인지, 전세인지 알 수 없지만 정말 젊은 연령층이 많아 보인다. 확실히 젊은 연령층이 신축 대단지를 좋아하고 많이 거주하는 것이 맞는 듯하다.




[더샵동천이스트포레 아파트]

신축대단지를 지나서 몇몇 빌라가 있는 단지를 지나고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보이면서 학원들이 있는 상가가 보인다. 학교가 끝나고 바로 앞에 있는 학원을 다니기는 가까와 보인다. 상가 뒷편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앞과 옆에 위치하고 있는 더샵이스트포레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수지2차 삼성아파트]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로 연식이 있는 1137세대 단지다. 노후된 단지가 재건축이 되어 나중 멋진 신축아파트로 거듭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월부카페에서 얼핏보았는데 분임을 할 때 보이는 현수막만 보아도 그 지역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보았다. 유독 수지구의 신축아파트 대로변에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현수막이 많이 보였다. 그만큼 수요층이 있으니 부착하는 것일테고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는 지역이구나를 알 수 있었다.

[신정마을 신정현대프라임아파트, 극동임광아파트]

수지대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정현대프라임아파트와 극동임광아파트 한 눈에 보기에도 연식이 있어보인다. 수지성당과 수지생태공원을 지나는 대로변과 육교는 잘 관리되지는 않는 것 같다. 더운 낮시간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육교 아래를 지나기가 수월치 않았다. 하지만 수지생태공원을 지나가면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생태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을 보면서 방금 전 보았던 지저분했던 육교생각은 나지 않았다. 녹음이 우거진 수지생태공원과 어린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내리쬐는 여름 햇살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서홍마을 효성화운트빌 아파트,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이마트 수지점을 지나서 서홍마을로 들어서자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안양 평촌이나 군포 산본, 부천 상동, 중동 신도시들이 네모반듯한 구획으로 조성이 된 반면 수지는 공원과 산을 끼고는 둘러서 조성이 되어서인지 굽이굽이 단지들이 들어서있는 모습이었다.

무엇이 좋고 나쁘다 할 수는 없고 각 지역마다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살피고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봉마을 자이 아파트]

양갈래길에 서서 어느쪽으로 향할까 잠시 고민을 했다. 물론 단지를 보기전에 루트도 그리고 그 루트대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현장을 와보니 거주민이 많고 좀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단지를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신봉마을 자이아파트는 멀리서 보기에도 세대수가 많아보였고 단지를 사이에 두고 담벼락에 장미넝쿨이 우거져있었다. 참으로 별것 아닌 것 같은데도 장미꽃으로 인해 동네 분위기가 화사하고 좋아보였다^^


현장방문을 마치고 아직 다 둘러보지 못한 단지들과 단지 내부도 아직 못보고 매물도 보질 못한터라 과제를 제출하기가 좀 민망스럽지만 내내 마음만 먹고 있던 수지구를 그것도 혼자서 둘러본 것에도 의의를 두고 싶다.

강의를 들으며 손과 발이 이전보다는 바쁘게 직접 발걸음하여 과제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너나위님, 권유디님, 자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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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않는경자user-level-chip
24. 06. 28. 01:02

안녕하세요~ 데이지30님~~ 잘 지내시죠? 저 기억하실까요?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계셔서 너무 기쁘네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