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을 마치고…
이번 조모임은 실준반의 핵심 중 하나인 분위기 임장을 진행하는 것이었고, 조원들과 무사히 진행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여름의 더위와 장마 그리고 고온다습한 날씨… 이런 것들이 얼마나 우리앞을 가로막을까?
사실 약간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는 날씨가 좋았고(?) 그보다 큰 우리의 열정이 있었기에 앞으로 더 힘든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체력적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라 조금 더 힘들었을 분들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 낸 것 같아 감사하다.
우선, 각자의 루트를 짜보는 연습을 하고, 그 중에서 투표를 통해 루트를 선정해서 진행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대부분 비슷한 경로를 짜봤다는 경험이 스스로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전에 우리가 가야할 생활권별 특징을 공유하고 시작하였고, 중간 중간에서는 걸어온 길과 주요 물건 및 상권등
을 복기하면서 조금더 뇌리에 새길 수 있었다.
강의에서 이야기 해주신 것처럼, 생활권별 이럴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바라보려 했으며,
생각과 같은곳과 생각보다 더… 이렇다니….역시 현장을 보지 않으면 그냥 알지도 못하는 편견만 갖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모여, 각자가 바라본 생활권별 특징과 우선순위를 들으면서 비슷함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많아서 더 잘 정리 할 수 있었다.
조금 더 생각하고 생각하며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레이첼이님 퉤사꼬님 감사합니다.
조장님, 욱강이님, 펑린이님 단올님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주 같이 못하고 따로 임장하신 미리내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에는 조를 나눠서 같이 하시지요.
중간에 마주친 월부의 다른 2개조도 반가웠습니다.
특히, 지난 열기반 같은조 잠뀨님이 알아보고 달려와 주셔서 진심 감사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몸은 찌뿌둥 하지만, 이제 첫 발을 잘 내 딛은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댓글 0
퉤사꼬 : 임장에 특화된 체력을 지니신 사람생각님! 앞으로도 꾸준한 임장으로 지역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D 다시 한번 넘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