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은 돈과 부모님에게 지원 받을 수 있는 금액 하, 외벌이로 가정하고 디딤돌 대출 했을 때 4억원 정도까지는 실거주하면서 투자할 수 있다. 그래서 서울 5급지, 광명, 안양, 용인, 성남 등을 살펴 봤는데, 그 중에서도 본가인 안산과 직장인 강남과 중간 지점인 안양, 관악구, 금천구 등을 위주로 살펴봤다.
20평대는 예산에 맞는 것이 없어서, 10평대 중반 아파트 위주로 찾아봤다. 아무래도 안양에서도 만안구는 직장에서 출퇴근하는 데, 30분 정도 더 오래 걸려, 동안구위주로 찾아봤다. 광명도 50분대로 출퇴근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었다. 또 찾다보니 서울에도 10평대 아파트면 도봉구 창동에도 구축 아파트를 살 수 있고, 구로구 오류동에도 괜찮은 아파트가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단지 추리기가 이렇게 재밌는거 였나? 부동산 공부하고 임장을 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
또 열심히 살아야겠더라. 열심히 살면 내 집도 살 수 있고 빚도 갚을 수 있을테니!!
그리고 예전엔 거주분리를 생각하고 갭 투자를 생각했었는데, 실거주가 주는 안정감과 만족감이 횔씬 더 클 것 같아서 앞으로의 부동산 투자 방향은 실거주로 가야겠다.
단지정리_서살.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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