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내 예산에 맞는 후보 단지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나의 예산과 검색 조건을 필터링 해서 후보단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부동산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서울에 있는 아파트는 지도 상에서 대부분 사라져 버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예산은 조금 넉넉하게 검색 조건은 약간은 느슨하게 하여 다시 검색해야만 했습니다.^^
과제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후보단지가 확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가된다는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배우는 단계고 프로세스를 익히는 단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이상 후보단지를 추가하는 것을 멈추고 현재 선정된 후보 단지를 기준으로 2주차에서 배운 입지 평가를 시작해 봤습니다. 너나위님이 강조하신 가격이 싼 것이 가장 큰 호재라는 말씀을 유념하여 전고점 대비 가격이 많이 빠진 단지들 중에서 교통이나 구조 연식 등을 고려해서 최종 5개의 단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우리 조장님 '소소한마셀'님이 만들어주신 양식에 5개의 단지를 넣어서 한눈에 비교해보고 지도상에 위치를 같이 표시해 가면서 제 나름대로의 입지 분석을 마무리 해봤습니다.
남들이 보면 무슨 저 단지가 최종 후보에 선택 되었냐고,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절차를 따라가면서 부동산 입지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처음이였고,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가지고 스스로 끝까지 강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리스트를 선정하고 후보단지를 저울질 해가면서 최종 단지를 선정해봤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배워가면서 후보 단지도 늘어가고, 판단 기준도 정교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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