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아파트분석

리월의 후보단지 내집마련 보고서 [내마기48기 내집마련하고싶어?그럼2리로5시조 리틀월부]

 

안녕하세요.

누군가의 멘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리틀월부입니다.

 

 

이번 과제로 인해서 대전 서구 내 내 집이 될 후보를

최종결정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part1에서 입지분석을 다룬만큼

part2 마무리를 위해 두 후보였던 수정타운/향촌현대를

오늘 둘러보고 왔습니다.

 

아래는 part1 내집마련 보고서인데,

그럼 이어서 마지막 결론까지 가보겠습니다..!

gogo


 

#2. 입지분석

 

 

두 단지 모두 전고점 대비 33%의 하락률을 보여주고 있네요.

차이점이라면 학군/환경의 측면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수정타운의 경우 삼천중학교, 서원초

향촌현대의 경우에는 월평중/괴정중, 둔산초

 

이렇게 됩니다.

 

반대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과 이마트 둔산점 접근성의 경우에는

수정타운은 2.5KM~ 언저리로 이용할 수 있고

향촌현대는 갤러리아의 경우 5분 도보권, 이마트 둔산점도 매우 가깝습니다.

 

어떻게 골라도 이렇게 헷갈리는 두 개가 나오는지...

 

 

결론적으로 두 단지를 한 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비교검증을 붙여봐도 뭔가 비슷해 보이네요.

 

각 단지의 장/단점이 뚜렷해보입니다.

 

저는 아직 아이는 없고, 이제 신혼이라고 봐야하는데..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실거주만족]

제 입장에서는 향촌현대가 조금 더 끌리긴 합니다.

많이 이용하지 않을지라도 이왕이면 역세권이 좋고,

무엇보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기 편하고,

이마트 둔산점과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자산가치]

둔산동의 정체성이 학군에 있다면, 수정타운이 조금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균질한 택지를 이루고 있을 뿐더러 주변으로 단지가 더 많이 들어와있고

무엇보다 삼천중학교와 서원초등학교 중품아/초품아가 막강한 듯 보입니다.

 

지방광역시 특성 상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낮고,

대개 자차이동이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역세권이 가지는 의미가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자산가치로서는 수정타운이 조금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치적으로 둔산동 끝자락을 부여잡고 있지만

 전고점도 수정타운이 2천만원 정도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결론을 제 나름을 결론을 내보자면

두 단지 사이에 정답은 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내 상황에 맞는 예산 안에 들어 온다면 (지금은 두 단지 모두 OK)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3.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은 점

 

두 단지가 장/단점이 뚜렷하고, 비슷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는 만큼

현장에서 확인해서 느끼는 점이 최종 선택을 좌우할 것 같습니다.

 

확인하고 싶은 점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수정타운에서 둔산동 메인 상권/학원가까지 걸어갈만한가

2) 향촌현대 유흥상권/먹자골목 분위기가 단지 내 분위기까지 해치는가

3) 세대수가 400세대 정도 차이나고, 수정타운이 조금 더 많은 단지가 몰려있는데,

실제로 단지를 들어가보았을 때, 쾌적성에서 수정타운이 우위인가

 

입니다.

 

향촌현대는 지나가면서 한 번 본 적이 있고,

주변 상권도 이미 한 번 둘러본 상태라 대강적인 느낌은 오지만

정확하게 단지VS단지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위 3가지를 좀 비교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3주차에 단지방문을 통해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고,

최종 선택에 조금 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4. 최종 결론

 

입지분석상으로 매우매우 헷갈렸던 두 단지..

어찌되었든 내 집 후보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살기 적합한가? (거주만족)

에 일단은 조금 더 가중치를 두고 생각해봤습니다.

 

먼저, 결론을 가기 전에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었던 점

3가지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내려보겠습니다.

 

1) 수정타운에서 둔산동 메인 상권/학원가까지 걸어갈만한가

→ 실제 현장을 가 본 결과, 도보로는 힘들다고 판단했음.

자전거(타슈)이용해서 수정타운에서 출발해 이동한 결과

중간중간 횡단보도가 많아 신호(?)가 많이 걸림.

+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차들에 대한 걱정도 좀 될 듯함.

 

2) 향촌현대 유흥상권/먹자골목 분위기가 단지 내 분위기까지 해치는가

→ 생각보다 향촌현대 내부로 옆에 있는 먹자상권의 분위기가 넘어오지는 않음.

작은 쪽문이 있고, 상권쪽에는 20평대 복도식 단지들이 옹벽처럼

구성 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단절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음.

 

3) 세대수가 400세대 정도 차이나고, 수정타운이 조금 더 많은 단지가 몰려있는데,

실제로 단지를 들어가보았을 때, 쾌적성에서 수정타운이 우위인가

→ 실제로는 반대에 가까웠던 느낌이 남.

향촌현대의 경우 일직선으로 큰 자동차 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단지들이 균질하게 뻗어있었던 반면

수정타운의 경우 단지가 서 있는 지형자체가 곡선이 있다 보니

단지내부가 약간은 미로처럼 느껴졌음.

 

향촌현대 정문 앞 상가과 단지 내부 사진
수정타운 정문 상가와 단지 내부 사진

 

[ 예상과 일치했던 부분 ]

둘 다 구축이라 동간거리는 우수

동시에 구축이기 때문에 주차공간 부족

 

[ 예상과 달랐던 부분 ]

수정타운의 경우 주차난이 더 심각해 보임

향촌현대가 더 균질해보였음

수정타운에서 학원가까지 자전거도 힘들었음

 

 

이런 차이가 있었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내집마련 : 향촌현대

2) 투자 : 수정타운

 

사실은 환경vs학군의 느낌이 강했는데요.

주변 단지들 중에서 신축을 고를 수 없다면 (서구 둔산동의 특수성)

그나마 갤러리아와 이마트가 인접한 향촌현대가 낫다 싶었습니다.

주차도 향촌현대가 조금은 더 나아보였구요.

 

그렇지만, 삼천중학교와 서원초등학교를 생각해보면

수정타운이 가성비 학군 단지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래도, 앞서 작성했던 것처럼

중요한 것은 “싼가” 인 것 같습니다.

 

두 단지 모두 색깔이 너무 확실해서 계속 지켜보다가 싼 것을

매수하면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집마련과 투자의 기로에서 약간은 다른 점도 있었고

이번 과제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집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단지 제외하고도 비슷한 조건으로 접근할만한

추가적인 단지도 시세트래킹 리스트에 추가한 뒤에

타석에서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좋은 공이 오는 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0


리틀월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