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지 현장방문 후기
동북권을 보다 왜 갑자기 서북권으로 옮겨오게 됬는지
이 단지가 안되면 저 단지를 봐야지 했던 것이 서북권이어서
그런 것 같다.
마포는 비쌌고, 서대문은 지하철을 끼고 있는 곳은 이미
가격이 오르고 서대문구에서 약간 교통이 애매하지만 환경이 좋은 곳.
그리고 교통은 좀 애매하지만 거리가 가까워서
자차 이동은 괜찮고 아이키우며 살기도 좋은 곳과
은평구 3호선 신축 역세권 단지들(여기는 환경보다는 교통에 한표)
직장, 교통, 학군, 환경 모두 평균정도인 강서구 우장산라인을
봤었다. 단점은 강남까지가 멀다는 것.
전에는 교통을 가장 1번으로 봤기 때문에 녹번을 선택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교통과 환경, 물리적인 위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볼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볼 때는 세 곳이 전고도 비슷했고
앞으로도 중기적인 측면에서는 비슷한 가격대로 갈 것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지역에 호재도 있고. 그치만 멀리 보면 아무래도 좀 더 땅의 가치가
있는 DMC와 우장산쪽이 상승의 마지막에는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었다.
나중에 꼭 확인해봐야지 ㅎ 결과는 시장이 말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올해 연말에 시장이 어떤 기회를 줄 지 정말 궁금하다.
얼마나 어디까지 기회를 줄까.
지난 달 열기반을 들으면서 입지독점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고
이번에 내마기를 들으면서 시장의 타이밍과 물리적인 거리가 주는 가치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구축에 대한 편견도 어느 정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의 나는 어떤 시장을 맞이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궁금하다.
오늘 조모임을 마지막으로 내집마련반이 끝나게 된다.
이번에 배운 내용들 꼭 잊지 않고 실천에 옮기면서 실력을 늘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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