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8기 88조 비채기]비채기의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단지 정리하기
23.10.14
작성하며 느낀점
세전, 세후 내가 얼마를 받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편과 같이 소득을 정리하고 앞으로 줄여나가야할 지출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작년 상반기까지 가계부를 썼었는데, 또 한동안 바쁜 일에 밀려 작성하지 않게 되었다. 다시 가계부 쓰기 도전하려고 한다. 그리고 더 아껴야할 것 같다. 별로 사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생활비는 왜 많이 나가는지 ㅜㅜ
현재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들어온 예산을 기준으로 갈아타기를 고려하여 예산을 생각해 보았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집을 팔고 (착한임대인이 기한이 걸려있어서 비과세를 받으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함.) 상급지로 갈아타야하는지, 소유한 집을 유지하면서 다주택 시스템을 구축해햐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과제를 함으로써 갈아타기하는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었다. 그동안 막연했는데, 소유집을 팔고 대출을 더 받아 다시 살 수 있는 단지를 작성해보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양도세, 취득세 등 부대 비용, 또 받아야하는 대출에 대한 이자까지 고려했을 때, 갈아타기 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강남, 송파를 제외하고 전세 물건이 부족해 보였다. 전세가가 작년말, 올초보다 상승한 단지도 보였다. 전세가가 앞으로도 오를 것 같다.
앞마당을 만들면서 비교평가가 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예산을 생각하고 예산에 맞추어 가격을 고정하고 단지를 찾으니 한 지역에서 물건을 비교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게 비교평가를 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 현재 같은 가격인데 전고점이 상이했고, 같은 가격인데 살고 싶은 단지가 있었고, 후보단지에서 제외하고 싶은 단지가 있었다.
가 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다. 여기도 궁금하고 저기도 궁금하다. 그리고 가 봤던 곳들은 확실히 더 후보단지 적합성을 따지는데 도움이 됨을 느꼈다. 임장의 중요성!! 근데 이번주말도 못갔네. 주중이라도 가야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