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꽤나 보수적인 편인데요- 너나위님의 안정적인 대출규모 공식에 대입해보니
평소 생각했던 최대 대출금액이 딱 나와서 뿌듯(?)하기도 하고-
작고 소중한 예산규모에 조금 씁쓸하기도 했습니다-ㅎ
이제 제 예산규모에 맞는 지역을 알아 볼 차례인데요-
미리 전국 구별 평균금액을 정리해 주신 엑셀 파일이 있어서 쉽게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제 직장인 '강서구'와 출퇴근하기 용이하면서 예산 범위 안에 드는 곳은 대략 4곳 정도네요.
거래종류(매매), 금액 구간, 평형대(20평), 사용승인일(10년이내), 세대수(500세대이상)
이렇게 설정하니 부산진구에는 1곳 뿐이었습니다 ㅠㅠ
다시, 사용승인일을 전체로 확대해주니 훨씬 많아지네요~ㅎㅎ
이렇게, 4개 지역구를 모두 검색해보니-
북구지역이 비교적 다양한 매물들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부산에 웬만한 곳은 지나가본 경험이 있어
검색되는 아파트단지의 주변 도로 및 지형과 대략적인 분위기가 연상되어
정보들을 입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격형성에 대한 특성이나
높.낮음의 기준이 어렴풋하게나마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달 급여 사용계획이 꽤 빠듯한 편이라 관리비까지 체크했습니다-ㅎ)
계속해서 입력하면 입력 할수록- 뭔가 더 알 것만 같은 기분과
내 예산 안에서 가능한 새로운 매물이 발굴되는 기쁨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기입하다보니 30단지를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만
이러한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게되는 과제였습니다.
특히, 전고가에 비해 유난히 떨어진 아파트나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를 구분해 낼 수 있어
단지분석은 정말 필수이면서-
집에서도 충분히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정리 할 수 있다는
희망? 즐거움? 기쁨? 같은 것이 생겨났습니다~ㅎㅎ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기분~ 정말 오랜만이네요^^
다음 강의가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네이버부동산에서 가끔 시세조회가 안되는 단지들이 있더라구요
KB부동산의 평균시세만 올라와 있던데
그런 곳들은 어째서 조회가 안되는 걸까요~?
매매가 없는 것은 아닐텐데- 조회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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