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집마련 예산 계산하기
첫 과제부터 막혔다.
우리가 가진 총 자산이 얼마인지 세전,세후 소득은 얼마인지....?
응? 대충 적으면 될까?라고 고민하다가
38기 9조 닉퓨리 조장의 유진아빠 글 링크를 보고
우리집 자산을 엑셀로 정리해 보았다.
결혼하고 7년이 지난 시점에 정리를 했다.
두둥!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실거주에서 투자가 된 신혼 집!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어릴적 살던 동네라서 편하다는 이유로
2016년 12월 구축 아파트(현재 35년) 17평(1억 6천)에 덜컥 매수
상투를 잡았습니다......
아이 낳고도 10년은 더 살 수 있을꺼란 생각에 리모델링도 하고.... 돈 GR을 하고,
항상 맥시멈, 큰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나눈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집이 좁음을 몸소 느끼고,
아! 평생 집은 없구나 라는 생각으로
또 별 생각없이 같은 아파트 동호수만 바꿔서 26평 전세로 지금 5년째 거주중....
다행히 2017년 12월 전세가격이 떨어진 시기였고,
착한 집주인(?)을 만나 5년 동안 전세 3000만원 올려주고(시세대비 5000정도 저렴)
계속 거주 중
정책대출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다
소형 구축아파트가 우리 가족의 발목을 잡을 줄이야...
청약 x , 디딤돌대출 x, 특례보금자리론 x
다 안됨.... 나랏돈 받기, 빌리기 어렵다.
대출을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대출.....
일단 내돈일반대출로 열심히 머리굴려보자
1주택 보유? VS 1주택 처분?
1주택이라고 하기에 너무 작고 아담한 금액과 평수,,,,
다음 선택은 꼭 신중하게 고르자!!
현재 세입자가 23년 9월에 2년을 새로 계약을 해서 가져가는 걸로 결론을 내리고,
예적금과 현재 전세금만 종잣돈으로 계산해서 대출 한도를 확인했다.
내집마련 예산표 최종 예산: 7억 (매매가 세금 등)
4인가구 (34평 목표)
내가 사는 경남 지역은 비규제지역
일반 대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실거주 변경이 가능할 것 같다.
2. 예산범위 내 네이버 부동산 단지 찾기
교육 인프라 등을 고려하여 두 곳으로 결정
첫 번째 안은 직장 근처 1.1.KM
두 번째 안은 학군과 교육환경, 인프라 직장과의 거리 10.1KM
현재 가격은 두 곳다 나쁘지 않고, 지켜보기 좋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신랑과 이번 수업이 끝나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겠다.
3. 최종 후보 단지 및 느낀점
마음이 갈대 같이 왔다갔다 한다.
현재 임대중인 17평 아파트 분석도 필요
재개발 진행중이라 매도 할 마음은 없었는데,
이번 내집마련 기초반 1주차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실거주를 위한 주택 마련 VS 투자를 위한 부동산 투자
이번 짧은 3주 강의에서 두가지 중에 한가지는 결정하고
조급하지 않게 흐름을 보는 눈을 키워 저가 매수를 할 예정
그리도 종잣돈 마련을 위해 짠테크를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함
너나위님도 5년 된 패딩을 아직도 입는데
나는 왜 철새처럼 철 바뀔 때마다 외투를 바꿔 입었나?!
2주 차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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