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처가살이 중이다. 여러 이유로 들어왔지만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 다만 나에게도 내집마련의 꿈이 있기에...
그리고 갭투자로 1채를 생각하고 있어 고민이 있었으나 강의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객관화 시킬 수 있는
계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내 집 근처에서 집을 구한다라는 가정하이다.
내년에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하지만 우선 너나위님의 자료로 산출해본다.
일단 대출은 일반대출만 가능한 상황이다. 아내가 육아휴직중이나 내년에 집을 마련할 예정이고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
여쭤보니 육아휴직 바로 전 근무년도의 원청징수를 본다 하였다...ㅠㅠ
(이게 가능하면 디딤돌로 해보려했는데ㅎㅎ)
감당가능 대출액이다. 와이프 몰래 공부하는 중이라 와이프에게 제대로 물어보진 못했지만 같은 직업군이고 대략 알 수
있어 보수적으로 세전 세후 액을 넣었다. 그리고 주식에 있는 돈은 건들기 싫어 예금으로 있는 금액으로 집을 살 예정이다.
최종 본인이 살 수 있는 예산은 4억2천 정도의 아파트가 될 것이다.
내년에 같이 육아휴직에 들어가지만 돈은 그래도 조금씩 저축은 가능해서 최종예산보다는 조금 올라갈 것 같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진해를 떠나기가 너무 싫다. 만족도가 그만큼 높다. 내 아이도 여기 산과 바다 그리고 적당한 도시에서 어릴적 꿈을 많이 꾸고 자랐으면 좋겠다.
만약 지금 집을 벗어나 진해에서 구할 수 있다면 대략
위 그림과 같은 집을 구할 수가 있다.
여기서 내가 가고 싶었던 집도 있다. 만약 가게된다면 2가지의 집을 선택할 것 같다.
1.우림필유: 위치적으로 너무좋다. 다만 조금 오래되어 들어갈땐 리모델링을 해야할 것이다. 내가 처가살이로 주택들어갈때 리모델링을 했는데 34평 리모델링을 하게된다면 이제는 7천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제발 저집에 샤시면 좋은거면 좋겠다.) 층도 낮고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있고 학원가는 조금 멀어도 살면서 필요한 시설들은 근처에 다있다.
2.마린 푸르지오: 신축이고 학원가가 많다. 요즘 뜨는 곳이라고 한다. 근데 우리 부부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아이 학원 태워주고 등등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다.
(이미 마음속에 우림필유가... 와이프도 평소에 우림필유 이야기를 많이해서..)
만약 이 수업을 듣지 못했다면 대출 감당액 부터 네이버 활용등등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뜬 구름만 잡았을 것 같다.
또한 이리저리 지도를 가지고 구경하다보니 다른 지역에도 살 수 있는 곳이 잘 찾아보면 많이 있고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와이프 육아휴직이 끝나면 좀 더 대출 상환에 여유 뿐아니라 절약해서 종잣돈을 더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게 아껴나가고 모으면서 우리 가족이 더욱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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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93 : 와 성모고니님! 이렇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시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원하시는 목표에 한걸음씩 걸어가시는 모습 3주간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