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에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려 모든걸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예산 계산을 하면서도 답답함과 서러움..만감이 교차한다..
회사에서 급여도 담당하고 있어 대충이라도 알고 있었던 내 급여.
1월부터 급여대장을 뒤져가며 정리해보았다.
2017년도 남자친구가 결혼해서 같이 살자며 내이름으로 분양권을 계약했다.
청약도 있고 부담스러워서 계약자 이름을 바꾸려고 하니 당시 내가 분양권 매도인이었다...
난 헤어질 생각이어서 온갖서류 다 가지고 가 계약자를 변경했다.
그것때문에 생애최초가 아니란다.
가져보지도 못한 집을 소유한 적이 있던걸로 되어있어 청약에서도 생애최초 접수가 안된다.
난 온갖 악조건을 다 갖춘듯 하다.
난 아직도 갈길이 먼 하수 같다.
상환기간을 짧게 가져가는게 좋은지 길게 가져가야 좋은지 모르겠다.
무조건 늦게 갚는게 좋다고는 하셨는데 여력이 될것 같으면 빨리 상환해서 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다.
다행스럽게도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주택가 6억 이하라고 하니 물건을 더 많이 찾아봐야겠다.ㅠㅠ
매수를 원하는 지역은 남양주 다산과 구리, 하남 3곳이다.
매수를 해서 살다가 목돈이 생기게 되면 더 큰 평수나 입지가 더 좋은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다.
빨간 네모박스 안에 숫자만 변경하라고 하셔서 다른건 수정안했는데,
디딤돌도 적용안되고, 특례보금자리론은 6억이하만 가능하다고 하니..
이렇게 보는게 맞는건가.. 싶다.
네이버 부동산은 늘 눈으로만 보고 있었는데, 내집마련 강의 1강 수강후 전문가처럼 기록을 한다.
후보들이 더 많지만 정리해서 많이 작성해보고 추려서 임장도 해볼 계획이다.
매매가를 보면 아직도 답답하지만 한 단계 발전한 내가 참 기특하다ㅋㅋㅋ
댓글
맞아요 베지밀님은 너무 기특하구 멋져요!!!! 앞으로 얼마나 발전해 나가실지 기대돼요 ( •̀ ω •́ )✧ 항상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