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1일(토) 조원분들과 함께 안양 평촌지역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안양에 거주하면서도, 이렇게 둘러본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평촌역에서 시작해, 평촌을 전반적으로 보고 범계역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ㅇ전철역, 상권 등 주요시설(환경)
- 범계역 주변에는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 평촌역은 범계역에 비해 유동인구도 많지 않고, 나이대가 젊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상권들도 대부분 술집, 유흥주점 등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 저녁에 임장을 다녔기에 저녁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는데, 평촌역 주변의 단지외곽 보도가 조금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고, 범계역 주변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ㅇ여기 거주하는 사람든은 주로 어떤 사람들일까?
- 저녁에 돌아다녔기에, 사람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범계역은 전반적으로 젊은 10~30대 정도가 많은 분위기로, 그에 맞게 상권도 젊은 이들의 취향에 맞는 상권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범계역은 평촌역보다 유동인구가 훨씬 많았습니다.
ㅇ이 동네 상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 단지 내 위치한 상가들을 보니,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이 꼭 한군데는 있었습니다. 아마, 학생들이 학원을 마친 후 집앞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 집으로 귀가하는 동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이 주변에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ㅇ느낀점
- 전반적으로 평촌지역은 역세권이라고 해서 집값이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 유명한 학군지가 가까울수록 그리고 학원가에 가까울 수록 집값이 비쌌습니다. (역세권+학군지+학원가가 제일 비쌌습니다.)
- 출퇴근이 중요한 신혼부부(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는 역세권을 더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집은 학원가+학군지 근처 집을 선호하는 듯 합니다.
- 혼자 하면 어려웠을 첫 임장을 조원분들과 함께 돌아다녀 즐거웠고, 조원분들과 주변 단지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제가 모르고, 놓치고 지나갔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