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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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80기 42좋게 등기치조 칼리니코스] 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칼리니코스입니다. 

어느 덧 마지막 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조모임은 저에게 남다른 의미를 준 모임이었습니다. 

바로 제가 처음 조장으로 역할을 수행했던 조모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자신은 먼저 막 나서는 사람이 아니라 

조장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조장이 되었던 이유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다른 지역을 배정받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한 것도 있었습니다. 

 

조장이 되었을 때는 한편으로는 잘 되었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저는 궁금하면 경험해봐야 하는 사람이라 

다들 왜 조장을 하라고 추천하는건지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으니까요. 

사실 올해 지방투자기초반에서 조장을 지원하였을 때는 

조장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첫 조장으로서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적어도 조원분들이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희 조원분들은 모두 월부가 처음이신 분들이었습니다. 

처음할 때 중요한 건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접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하고 그리고 접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려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그동안 제가 월부에서 배우고 경험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은 많이 전달드리고 싶었고

만약 모르는 질문들이 있다면 그동안 만나왔던 동료들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조원분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강의에서도 멘토님들이 항상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멘토님들도 강의장에서 같이 수강생 시절이 있었고 초보시절도 있음을.

하지만 지금 그 자리에 있음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이유는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달해주고자 하는 의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조원분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을 뿐 

꾸준히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의 조장으로서 활동을 하는 동안

개인 사정으로 인해 조모임 활동을 하지 않은 분들이 계셨지만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드리고자 

조모임 때 계속 질문을 요청하였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없으세요??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저 역시도 그동안 조활동을 하면서 조장님, 선배님, 튜터님들을 통해

이 질문들을 많이 들어왔기에 저에게도 스며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조장을 지원하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하지 않는 등의 ‘에고’를 버리라고 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사람들 앞에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지 않았던 저의 에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자의반타의반 그 에고가 깨졌고 저 역시도 재미를 느꼈습니다. 

조장을 지원하라는 이유는 본인이 조금 더 필드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하면서 본인이 더욱 성장하는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게 해준건 지지해주는 조원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동안 그래도 저의 말을 잘 귀기울여주고 

강의와 과제 등을 완수하고자 하는 조원분들 덕분에 

저도 조금 더 힘을 불어 넣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조모임에 참석하여 ‘생존’하신 조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무한한 응원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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