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에 가격대가 몇개 없는데 생활권을
많이 낮추니 그래도 가격대가 들어오긴 했습니다.
수성구안에서도 거의 끝에 있는 곳이고
수성아이파크라는 나름 브랜드도 있고 2016년식으로 연식도 아주 좋았습니다.
세대수도 455세대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그런 아파트였습니다.
역시 맨 끝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랜드마크가 있던
범3만4에 비하니까 여기가 수성구가 맞나....
하는 그런 느낌이많이 들었고 가격대가 많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확실히
있다고 느끼고 왔습니다.
인프라도 크게 좋지도 않고 나름 상권이라고 형성되어 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곳 보다가 이곳을 보니 실망하긴했답니다.
위안이 되는건 수성구 땅과 수성못이 가깝다는 점이 좋았네요.
수성못뷰는 안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상가도 그냥 필수 업종만 들어와 있어서 쇼핑을 하려면
위쪽으로 올라와야 했습니다.
분위기는 좀 조용한편이라 이런 조용한거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시겠지만 모두다 좋아할만한 그런 곳은 아니였습니다.
역시 가격이 싼게 이유가 있었어요.
대구 전체는 S이고 수성구는 B등급입니다.
종사자수가 대구안에서 3위라 그래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사업체수가 적어서 다른곳에서 돈을 벌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드타운이라 생각해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교통)
지방에서 교통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보겠습니다.
역시 광역시 이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는거 보다 자차로 이동하는것이
훨씬 빠르고 편하게 느끼는거 같습니다.
달구벌대로를 이용하면 대구의 어디든지 편하게 갈수 있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수성구의 외곽이지만 그래도 교통은 편안한거 같습니다.
(학군)
수성구하면 학군이고 학군하면 수성구인데
그래도 예외라는것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역시 범3만4에 들어가야 그것도 해당되는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외곽으로 나오니 이렇다할 학군이 있는게 아니였고
그중에 능인중과 범물중이 있지만 그렇게 다른곳은 평균이하라서
그리 좋은줄도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중심으로 들어가야 하는거 봅니다.
(학원가)
학원가 역시 주변에는 없고 지산동으로 가든지아니면
통근버스를 타고 범어동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쪽에 사는 분들은 학군에 신경안쓰는 그런 분들이 많이 거주한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다른 동네보다 확실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없어 보이는 이유도 그런 이유인거 같습니다.
어르신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이유도 아무래도 이런이유인거 같네요.
(환경)
환경은 수성구에는 백화점이 없고 근처에 중구에 있는 백화점까지 자차로
18분이면 갈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홈플러스는 자차로 13분정도 걸렸습니다.
역시나 학원가도 그렇고 상권도 그렇고 환경도 그렇고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최종선택은 대구월성푸르지오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학년기 자녀라서 학교랑 학원보내기도 용이하고
상권이용도 편리하여 나가면 모든것이 다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학생들이 바글바글하여 그 느낌도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학군을 생각안할수가 없는데
수성구는 너무 비싸고 학군을 따지니 많이 외곽으로 나와야 했는데
눈을 낮춰서 달서구로 보니 확실히 구축이지만 할수 있는 집도 있고
환경도 좋고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곳으로 갈수 있는거 같습니다.
예산안에 들어오고 저희가 원하고 있고 모두 만족할수 있는 그런 집은
달서구의 월성푸르지오 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달서구가 아직 앞마당이 아닌데도 월성동은 아이 키우기 너무 좋다고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저도 파동보다 월성푸르지오를 택했을 것 같아요. 꼼꼼한 분석과 정성스런 과제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