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평촌 1기 신도시
안양시 동안구
인구 수 : 312,867명, 안양시 인구의 약 57.2%
세대 수 : 124,957세대, 안양시 전체의 55.7%
25년까지 과잉공급이 예정되어있다. 수요 분산으로 인해 매매 및 전세가 흔들리는지 유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평촌 공급 계획)
평촌역 기준 강남까지 한번의 환승에 35분정도 걸려 접근성이 매우 좋다.
판교역까지도 도로가 잘되어있어 40분 내에 도착가능하다.
근처에 GTX와 월곶~판교선도 개통 예정되어있어 교통은 점점 더 좋아질 계획이다.
평촌의 학원은 유명하다. 경기도 1위로 학원과 옆에 먹거리촌까지 있어 앞에는 항상 아이들을 태우러 온 부모님 차들과 학원차량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다만, 평촌 내의 대규모의 학원가지, 경기1위라고 매우 뛰어나 먼 지역에 있는 아이들까지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 다니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상권은 범계역 주변으로 가장 많이 몰려있고, 그 다음 평촌역.
아래의 학원가쪽 부근. 그리고 위쪽 안양 종합운동장 근처에 많이 밀집되어있다.
주변으로 넓혀보면 안양역(경기 2위), 인덕원역쪽에도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금정역쪽도 형성되어있는데 여기는 이전 임장갔을 때 전통시장이 있던 것을 확인해서 시장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상권이 멀리 있지 않고 부분부분 잘 형성되어있어 상권 인프라는 잘 형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촌 거주하는 지인 피셜로는 평촌역 위쪽 상권은 별거 없다가 최근들어 필라테스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들어서서 위쪽 상권으로 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있다고 한다. (평촌은 상권위주보단 한림대성심병원 위주라고한다)
평촌역쪽도 상권이 있지만 대부분 범계역쪽으로 가며, 인덕원역의 상권은 약간 유흥시설 위주의 안좋은 분위기의 업소들이 많고, 안양역 근처의 안양1번가도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평촌내리자마자 바로 이어진 상권들이 보였다.
서현역을 생각나게할만큼 큰 인프라였는데, 지인들과 놀러, 부모님과의 외식, 회사 동료분들과의 회식에 걱정없어보였다. 다만, 유흥업소가 종종 눈에 띈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이 거리는 범계역에 도착할때까지 쭉 이어져있었다. (여기살면 배달음식 시켜먹을 곳은 참 많다느꼈다.)
바로 뒤에 보이는 이마트. 거주 인프라가 너무 좋아보인다.
사실 공원이 공원이지 뭐겠어하고 지나가며 슬쩍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인파가 많이 몰려있어 확인해봤더니 이날 도로통제까지해가면서 장이 서있었다.
주민들이 본인들의 물건을 들고나와 팔거나 나누는 자리였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운동장에서 펼친 아나바다운동 이후 이런 장은 처음봐서 매우 신기했다. 중고나라, 당근마켓으로만 거래하다보니 이런 모습을 보고 참 친근감이 느껴졌다.
연령대도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나와 구경하는게 사람살기 참 좋은 동네라는걸 느꼈다.
공원 안쪽으로는 여러 천막과 놀이기구, 물놀이 등등 아이들을 위한 축제가 진행되었는데, 평촌에 아이있는 부모는 모두 나와 북적였다.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행사까지 하는걸 보니 아이키우기 좋다는걸 몸소 느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롯데백화점이란 정보를 들어 내심 기대했으나, 외관은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않은 것 같아 조금 실망했다. (지금은 1위가 아닌가.?)
다만, 평촌에 이마트, 범계에 롯데백화점, 그리고 그 사이에 빼곡한 상가들은 평촌 내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게 다가왔다.
주거단지는 생각한 모습 그대로였다. 조용하고, 학교도 많고, 살기 좋은 동네. 분당과 분위기가 매우 흡사하여 익숙했다. 버스도 많이 다니며, 이날 중앙공원에서 축제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걷기 좋았다.
1기 신도시라 그런지 인도나 도로도 잘정비되어있어 이전에 갔던 염창동과 참 많이 비교되었다. 다만 보이는 아파트들이 확실히 직접보니 많이 노후되어 있었다. 대부분이 복도식 아파트처럼 보였고 외관이 많이 손상되어보였다.
그 유명한 평촌 학원가다. 큰 도로 양 옆으로 학원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었다. 이 대규모 학원가 유지가 가능하다는게 평촌에 아이키우는 부모님들이 참 많다는걸 느꼈다.
먹거리촌은 가족, 회식 분위기의 식당들이 즐비했다. 학원가와 붙어있는 쪽은 학생 위주의 식당이었는데, 안쪽은 아구찜, 보쌈, 칼국수, 고기집 등등 정자의 KT 먹거리골목을 연상케하는 분위기였다.
회사단지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고, 내부 거리도 깔끔했다. 흡사 마곡과 비슷했다. 마곡의 일부분을 떼어 옮겼다보면 된다.
회사단지들 바로 옆에 우뚝 솟아있는 더샵센트럴 아파트,,, 왜 대장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위엄이다... 역과 가깝고 회사 바로 옆에다 2016년식이라 모르고 봤어도 대장아파트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와중에 깨알로 신호등 옆 자전거 신호등도 있었는데, 큰 의미는 없겠지만 이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고 동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아 좋았다.
학의천은 이런식으로 생겼다. 이쁘게 조성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개발이 안되어있지도 않은 무난한 산책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임장을 일단 무조건 이곳저것 다녀보라는 의미가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정자, 판교같은 정말 좋게 조성된 탄천로를 보고, 고등동의 개발이 되지 않은 탄천로도 보다보니 어느 산책로를 봤을 때, 이정도는 어느 수준정도구나 가늠이 되기 시작했다.
그와중에 멀리 보이는 더샵 아파트. 영롱하다..
빌라와 시장들로 구성된 곳들이라 거주연령대가 다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 30년된 구축아파트들이라 범계동쪽에 있는 아파트와 외관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반적으로 페인트칠?이 새로되어 깔끔해보였다. 내부적으로 지원을 받아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도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