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중원구 / 용인시 수지구
분당은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욕망의 단지로 판교는 물론, 강남 접근성도 GOOD!!
워낙 교육열이 놓은 곳이라 학업성취도도 대치동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
분당 내 수인분당선 역은 대부분 상권이 발달해있고 어딜가나 불편함없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탄천과 공원도 많아 너무너무 살기 좋은 곳이다.
수지는 신분당선으로 강남 접근성에 따른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기 때문일까?
성남에서 분당이라는 독자적 개념이 있다면, 용인에는 수지라는 독자적인 개념이 있는 것 같다.
분당 끝인 오리와 맞닿아있는 죽전동
용인수지벽산타운은 수인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동천역 두개의 지하철 도보 이용 가능한 단지들이다.
같은 죽전이지만 현암마을과 도담마을은 신분당선보다는 수인분당선 죽전역을 이용해야하고
매매가가 비교적 저렴해 가성비가 있어보인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있는 동천동
상권도 없고 아파트단지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다. 혼란스럽다...
수지구청역이 있는 풍덕천동
이름만 들어서는 구성역이랑 비슷할 거 같았는데 굉장히 번화가였다.
가보니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고 연령대가 젋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알아보니 학군이랑 학원가가 우수하다고 한다. )
실제로 수지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었다.
공부하면 할수록 명확해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혼란스럽다.
강남까지 35분걸리는 수지가 더 좋은건지, 그보다 5~10분은 더 걸리지만 분당이 좋은건지...
분당이 더 상급지니까 분당을 우선시해야되나..??
분당, 수지 전체적으로 노후단지가 많고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기에 비교가 더 어려운 것 같다.
예산 내에서 상급지인 분당을 보면 구미동 무지개마을이나 야탑동 매화마을에 투자할 수 있다.
야탑과 오리는 강남 진입까지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분위기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사는 곳과 가까운 야탑이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자모님이 이렇게 접근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분당이랑 맞닿아있는 용인수지벽산타운들은 분명 구미동 무지개마을과 같이 오리역 생활권인데 느낌적으로 다르다.
약간 고립되어 있기도 하고, 그냥 분당이 아니니까 나만 느끼는 걸수도 있으나 쬐금 더 경기도 느낌이다.
그치만 예산 내 단지들 중 강남 진입이 가장 빠르다. 어쩌지...?
투자란 좋은 것을 사는 게 아니라 가치 대비 저평가된 단지에 투자하는 것.
내가 좋은 것에 치중하지 말고 대중이 좋아하는 눈높이에서 생각할 것 .
배운대로 최종선택을 하자면..
분당 > 수지구 풍덕천동 > 수지구 동천동 = 수지구 죽전동 순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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