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아내를 간호하던 병동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어디로 간거니??ㅠㅠ
하지만 불편한 잠자리와 내 맘 같지 않은 사흘동안
-어떻게든 완강했고
(다만 이제는 복습 안하면 정말 조장이 조원들에게 끌려가게 생겼음ㄷㄷㄷ)
-책도 야금야금 최소한으로는 어떻게든 읽었고
(딱 하루 실패ㅠㅠ대신 다음날 몰아서 읽었다)
-허접하게 목실감 썼고
-아내가 나중에 아쉬운 소리 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병수발 들며 헌신했다.
늦은 밤에 치킨을 저녁으로 먹으며 영화를 틀었는데,
나름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다. 영화 보는 것도 나름의 치유 방법이었구나. 새삼 다시 느꼈다.
소소한 것에 감사하게 되다니. 좋네.
일단 편한 침대에서 푹 잔 다음에
내일부터 다시 일상에 집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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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붸붸 :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갱지지 : 오늘하루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독특한밤 : 감사합니다 옆에 물음표 너무 귀여우신거 아닌가요ㅋㅋ 저도 보호자로 입원해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병원생활.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내분도 얼른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