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91조 낌태] 낌태의 후보단지 입지 분석 과제

23.10.24

Step 1. 지역 선정하기


사실 미혼이라 입지 선정이 조금 애매했습니다. 배우자가 생기면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은 제 기준과 예산으로만 놓고 보자면, 직장이 강서구라서 직장 접근성과 강남 접근성을 고려하여 신목동 쪽으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길 하나만 건너면 강서구 염창동인데, 시세 차이가 왜 나는지도 궁금해서 비교 차원에서 다녀왔습니다.



Step 2. 직접 임장 다녀오기

위 지도에서 아래 부분은 양천구 목3동, 윗부분은 강서구 염창동입니다.

  • 교통: 지하철은 유사한 역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상권: 염창역 근처에는 상권이 좀 약하고 오히려 등촌역이나, 구축단지 주변부가 강합니다 목동도 택지 주변이 발달한 분위기인데, 아파트는 대단지이긴 하나 주변부가 빌라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관심 단지였던 대로변 신축 단지가 있는데 상권이 약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직접 와보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 거주민: 학교와 학원가가 근처다보니 대부분 학생이 많았습니다. 투자 목적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거주하기보다는 아이가 생기고 나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고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 학군은 목3동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중학교까지는 염창동 학군이 더 좋았습니다. 사실 목3동 주변에는 학교가 많이 없더군요... 학원가가 염창에 많은것도 이해가 됩니다. (성취도 기준 69% vs 88%)



사실 매물 임장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어렵지만, 단지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매번 매물 임장처럼 헤비한 것만 하다가 산보를 겸해서 단지를 살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언덕이나 상권이나 거주 연령 등을 알아보는건 직접 가보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조금 더 먼 곳까지 시간 날 때마다 둘러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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