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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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기초반 39기 0조 파이어젤리] 파이어젤리의 부동산 방문 나는 이렇게 했다!



안녕하세요 :)

내마39기 '우리'동네 24시 식자재마트운0진 파이어젤리입니다.

평일 저녁, 러시아워를 뚫고

호다닥 관심 단지의 부동산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정말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퇴근할 때는 어둑어둑하더니,

7시만 지나도 밤이 되어버렸답니다~~~~




따끈따끈한 부동산 방문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그냥 같이 랜선으로 떠나봐요!





부동산 방문 전



너나위님께서 조언주신대로,

일잘러 부동산 사장님을 뵙기 위해

단지 내 부동산에 최대한 많이 전화를 했습니다 :)



우선, 매물을 많~이 가지고 계신 사장님부터 공략!❤️



먼저 저는 해당 단지에 관심 있는 물건부터

쭉 노트에 적어두고,

그 물건을 가지고 계신 사장님들

리스트업한 전화번호를 옆에 딱! 두고

전화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

사장님, 네이버 부동산 보고 연락드렸어요.

A단지 608동 3.2억짜리요..!

혹시 수리는 잘 되어 있나요?

"



"

사장님, B단지에 실거주로 찾고 있는데요.

괜찮은 물건은 얼마 정도 하나요?


네, 그럼 211동 3.4억 요 정도면

깔끔한 거네요?

어느 동이 로얄동이에요?

그건 얼마 정도 하나요?

"



이렇게 쭉-

관심있는 단지 사장님과 매물 예약을 했습니다 :)





부동산 방문




너나위님 조언대로, 30분 전에 부동산에 도착했습니다! :)

퇴근하고 부랴부랴 땀났!


그래도 역시,

먼저 가니 사장님께서

고생했다고 커피도 주시고,

단지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어떤 동이 로얄동인지,

여기서 가까운 마트는 어디인지 등등


현란한 부사님의 설명이 있었지만,

저는 꿋꿋이 제 질문도 해나갔습니다.



"

사장님,

오늘 어떤 거 보여주신다고 했죠?


그 물건은 지금 세입자가 아직 살고 계신다고 하셨죠?


아, B물건은 집주인 분이 거주하고 계시구나..

그럼 언제 이사나가시는걸까요?


C물건은 수리를 좀 해야 하나요?

아, 그럼 수리비가 얼마 정도 드나요?

"


등등



매물을 보러 가기 전에,

부동산에서

보러 갈 매물의


[1] 순서

[2] 가격

[3] 상태(집주인/세입자), 수리여부


미리 파악을 한번 한 뒤

사장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



물론, 매물을 모두 보고 온 뒤에

함께 정리하셔도 됩니다.





저는 늦은 시간이라,

2개 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A단지]



3.5억/남향/세입자/12.중 이사 예정


세입자 분이 거주중

구축인데, 전체 확장이 되어 매우 넓어보였습니다.

짐이 엄청 많아서, 지저분했지만

이 짐이 다 빠졌다, 빠졌다 세뇌하면서 보려고 했습니다.

도배는 얼마 전에 하셨다고 했는데,

확실히 깨끗했고

바닥은 새로 교체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방만 장판으로 새로 해놓구,

거실 바닥은 깨진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세입자 분이 돈을 못 받을 까봐

잔뜩 성질이 나 계신 상태여서 약간 쫄았지만,

그 덕에 약간은 집주인 분과 가격 협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나왔습니다.



정리: A단지 3.5억 매물 - 올확장, 남향, 장판 수리 필요, 세입자(12월 중순 이사)





[B단지]


3.3억/남동향/세입자/협의가능

이 매물은 들어가자마자

파란색의 향연이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했는데,

시트지를 온통 파란색으로 붙여 놓으셔서

이건 수리를 안하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신혼부부가 아기자기 하게 살고 계셨고,

남편분 직장 때문에 옮긴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파란 시트지를 제외하면

깔끔한 상태였습니다.

아, A단지 매물과는 다르게 여기는

거실은 확장이 안되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좀 좁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겨울에 약간 문을 안열어놓으면

보조주방 쪽에 곰팡이가 생길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후...



정리 : B단지 3.3억 매물 - 방2개만 확장(거실 비확장), 남향, 몰딩 쪽 시트지 교체 필요





부동산 방문 후




드디어 1등 뽑기

(반찬은 조촐하지만..)



매물을 몇 개 못봤지만

한번 1등을 뽑아 봅니다.



[A단지]

3.5억

사장님께서 추가 500정도 네고 가능하다고 하셨음

바닥 수리비 150만원 정도 예상

깔끔하게 수리가 되어 있고 올확장이라 넓어 보임



[B단지]

3.3억

네고 없음

시트지 200만원 정도 예상

곰팡이가 세탁실에 핀 적이 있음




그래서 저는 어떤 것을 선택했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저는 둘 중 당장 매수하고 싶은 물건은 없었기에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네이버부동산 알람을

설정해놓았습니다.

좀 더 매력적인 가격이 나오면

바로! 또 부동산에 달려가기 위해서죠 :)





여기서 끝?

아닙니다!!!!




바로, 매수를 하든 하지않든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서 중개해주신

사장님께 연락을 드려야겠죠.

늦은 시간이니, 내일 아침에

전화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조금 더 좋은 물건이 나오면 연락 달라고,

꼭 사장님과 거래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제껏 제가 투자 매물을 보면서도,

꼭 사장님께는 문자든 전화든 답을 드립니다.

언젠가는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거의 부동산 방문기가 끝났습니다 :)



마지막으로 복기하자면,



/



잘한점


마음에 드는 후보단지를 네이버부동산에서 눌러보며,

리스트를 작성해 본 점


피곤하지만, 직접 매물을 보기 위해 부동산에 퇴근 후 방문한 점


(미래일기) 사장님께 감사 & 거절 의사를 공손하게 밝힌 점


지금 이렇게 과제를 하면서 부동산 방문을 복기하고 있는 점



아쉬운점


저녁 시간 대라 매물을 많이 보지 못한 점


사장님께 지역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만큼 충분히 시간을 갖지 못한 점



보완할 점


네이버부동산 알람 뜰 때 째려보깃


주말을 이용해 다른 부동산도 방문해서 비교해보기



/




한번 방문해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

저도 처음엔 떨렸거든요!

그런데 누구보다 (특히 실거주 ❤️🧡)

사장님들이 너무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실 겁니다.




또한

강의를 듣기 전과 후,

저도 달라졌습니다.

듣기 전에는 그저 사장님의 손에 이끌려

좋다고 하는 것을 매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왔죠.

좋은 후보단지를 찾았고,

이번 부동산 방문을 통해

내가 살 집, 꼼꼼하게 따져보는 경험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길고 길었죠?

마지막 정리!!!!! 요렇게 가보자!!!! 코오너-




부동산 예약 준비(리스트업)

전화/예약

부동산 30분 전 도착

지역/단지/매물 브리핑 받기❤️

매물 (꼼꼼히) 보기

정리하기(with부동산 사장님)

집에 와서 심사 숙고(크흠..)

매수 YES 꺆 → 후기 갈겨!!

매수 NO ㅠ_ㅠ → 네이버 부동산 알람

감사인사는 국룰!!!!📞🙏💚






내마반 마지막 3주차 과제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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