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39조 Kellysung] Kelly의 후보단지 입지분석 과제

23.10.25

계속되는 야근으로 과제 제출 기한을 넘겼지만, 그래도 꿋꿋이 입지분석과 임장 기록을 남겨봅니다.


[임장한 곳] 마포구 공덕동, 아현동, 대흥동, 염리동




[분위기]

자모님이 언급하신 마포구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레미안공덕, 마포자이 1차와 2차 등, 마포구 중에서 공덕역을 기준으로 아현역, 마포역에 이르는 일대를 임장 하였다.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가 어울어진 대규모 단지들로 아현동 언덕위의 아파트들은 정말이지 높았고, 신축으로 엄청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지는 단지 내부에 외부인출입이 금지되서 겉에서만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마래푸, 마포더클래시, 마포프레스티자이 등등 아현동의 높은 지대에 위치한 아파트들, 이를 실감하게 한 것은 지하 7층 상가동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아파트 단지 1층이었다는 것이다.

신축이고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여길 어떻게 다니지 싶은 마음이 가득 들었다.

그래도 자모님이 말씀하신 내가 익숙하고 선호하는 것 말고, 남들이 좋아할만한 아파트를 느끼고자 열심히 임장에 임했다.

그렇게 헉헉 거리며 아현동 일대를 돌아다니다, 염리동으로 나오니, 평지~~ 평지였다.

마포자이 1차는 무려 03년도 구축인데도 타 아파트와 시세차이가 그리 나지 않아서 임장하기 전에는 의아했었는데, 막상 임장을 해보니 그 이유가 명확히 느껴졌다. 우선 평지에 잘 가꿔진 단지 내부, 나름 마포구의 학원가, 33평이상의 대형평수로만 이루어진 단지, 조용한 분위기가 구축임에도 뒤쳐지지 않은 가격대 매물이 나온다는 판단을 하였다.

내가 비교한 아파트는 마포자이 2차 였는데, 1차에 비해 완전 신축이고(2014년식), 대흥역 바로 앞 초 역세권인데도 불구하고 1차보다 저렴한 매물 시세에 의아했는데, 가서 보니 환경이 별로 였고(주변 정비가 전혀 안됨), 공덕역 아파트 단지에서 살짝 떨어져서 나홀로 아파트 느낌이 났다. 자모님의 설명이 다시금 떠올랐다.


[시세]

임장 가기 전에 나름 시세 파악을 했었다.



[느낀점]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 그저 아파트별 시세만 파악하는 수준이고, 신축이고 저렴한 시세가 좋은 듯 보였으나, 임장을 통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새삼 알게 되었다. 현장에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아직은 내가 좋은 단지를 확실히 구분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안 좋은 단지를 골라내는 것을 통해서 선호단지를 좁혀가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이제 조금 더 지역을 넓히고, 사전 조사 후 나가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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