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장 후기 작성
조원들과 함께 시청역 근처에 있는 대전의 대장 아파트인 크로바 아파트부터 임장을 시작했다.
시청역 앞에 대규모 빌딩들이 밀집되어 있다. 학원, 병원, 식당, 프랜차이즈 등 도보권 안에서 모든 게 해결 가능해 보인다. 시청역 빌딩숲을 조금 걸어 들어가면 크로바 아파트가 나온다.
전체동이 남향으로 동간 간격도 넓고 아파트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다는 이미지.
외관 페인트 칠이 새로 되어 있어서 30년 넘은 아파트로 보이지 않는다.
주말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빈 자리가 많이 보인다. 지하주차장도 있던데 주차난이 어떤지 평일 저녁에 다시 와서 보고 싶다.
아파트 바로 옆에 세이브존이 있어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하기 좋을 것 같다.
1차로 도로를 건너 바로 앞에 한밭초등학교가 있다.
한밭초등학교 맞은 편 대로를 건너면 국화아파트가 있다. 단지 안으로 들어가니 2중 주차 되어 있는 차들이 많이 보인다. 크로바 아파트에 비해 관리가 좀 덜 되어 보이고 인도 간격이 매우 좁아 2명 이상 함께 걷기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크로바 아파트와 같은 상권 이용 가능.
국화 아파트, 가람 아파트를 지나 정부청사 앞 대로를 건너면 수정타운이 보인다. 이곳부터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수정타운을 끼고 돌면 샘머리2단지가 나온다. 동 배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모든 방향에 아파트가 둘러져 있어 아파트 밖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다. 너무 답답하게 느껴진다. 어떤 동은 정오인데도 햇빛이 하나도 들지 않는 음지. 이곳은 곰팡이가 많이 피지 않을까 의심이 된다. 동 간격이 좁았고 심지어 어떤 동은 동과 동 사이가 거의 붙어 있어 사람 1명 간신히 지나다닐 만한 폭으로 인도가 나 있었다.
샘머리1단지도 마찬가지로 동 배치가 좋지 않았다. 단지 내에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공원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 노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온라인 지도 상에서 보았던 아파트 모습과 실제 임장하면서 본 아파트 모습은 완전 딴판이었다. 왜 임장을 반드시 해야 하는 지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이번 한 달 동안 ‘내집마련 7단계’를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배운 내용을 실행에 옮기며 내집마련 보고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공부를 지속하면서 스스로 가치 있는 단지를 찾고, 내집마련 또는 부동산 투자를 실행하기 위한 향후 남은 2024년 계획을 세워봅시다. (ex.독서, 강의 수강, 임장 등)
앞으로 허리띠 더 조여서 종자돈을 최대한 많이 모아보고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배운 대로 2년 내에 내집마련 하기
매일 꾸준히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며 습관화 하기
매일 2시간씩 독서와 글쓰기 하기
열반 기초반 강의 수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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