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서 '부를 이루리'에요 :-)
먼저 샤샤튜터님의
섬세하고 꼼꼼한 과제 가이드 감사드려요!
처음 수강하시는 분들도 쉽게 한 스탭씩 밟을 수 있게
신경을 많이 많이 쓰신게 느껴지는 가이드였어욯ㅎㅎㅎ
후 무려 두근두근 부동산 방문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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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관상 이즈 싸이언스' 를 고려하여
저렴하게 올라온 물건을 위주로 전화를 했어요.
사장님께 ~동 ~호 ~가격을 보고 연락 드렸다고 하고
저의 감당가능한 예산 범위가 대략적인 시기 말씀드리고
이것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는지 먼저 확인 드렸어요.
와우 이부분에서 부동산 사장님께서 더 좋은 물건을 읊어 주시더라고요.
이 전화 단계에서 로얄동과 전세수요를 은근하게 확인했어요
-로얄동
: 사장님들마다 말씀하시는게 조금씩 달랐지만 대부분
1) 상권이용 쉬움. 2)학교와 가까움 3) 다른 단지로 막히는 뷰가 아닌 곳
단지마다 1,2,3의 중요성이 좀 달랐던거 같아 꼭 부동산에서 확인이 필요
-전세 수요
: 전세수요가 많지 않은 단지에서는 부사님들의 미묘한 자신감 하락이 보임.
아 전세 꼭 맞출게요~ 문의 많은 편이에요~ 했지만 살짝씩 떨리시는 목소리..!
사전 전화임장을 통해서 솔직하게 지역 상황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 분인지 확인이 필요한 이유를 찾음.
여기서 저의 실수 하나..
5분전에 도착했어욯ㅎㅎㅎ 그래서 브리핑을 못들었어요...
두번째 부동산은 좀 일찍가서 들었는데 브리핑을 들은 것과 안들은거랑 차이가 심하더라고요.
왜 좀 더 일찍 가라고 말씀하셨는지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지도에서 단지들을 보며 설명을 들으니
대략적으로 어떤 향을 선호하고 뷰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되었고
그걸 3단계에서의 집보러가서의 상태와 비교할 수 있었어요!
제가 예약한 매물을 보러 가서는 부동산 사장님에게 휘둘리지 말고
내가 봐야할 부분을 꼼꼼히 보자라는 마음으로
벽을 쭈욱 따라가는걸로 마음을 먹고
아주 꼼꼼하게 눈에 불을 켜고 보았어요.
특히 강의 내용을 화장실 줄눈/도기상태
베란다 누수/곰팡이 여부, 씽크대 교체여부 등 평소에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까지
체크체크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집주인인지 세입자인지 물어보는거까지
두근두근하면서 여쭤봤어요.
집주인분이시면 나가는 일자가 정해져있는지 확인하면서
내가 협상할 때 유리한 카드가 있을까 고민해보았어요.
아 또 매물을 보면서 느낀 점은 집주인이 거주한 곳과 세입자가 거주한 곳은
과반수 이상 관리 상태가 차이 난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잘 관리해주신 분도 계시고욯ㅎㅎㅎ
이 여기도 나에게 유리한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는 점 기억하는걸로..!
전 매물 보고나면 나중에 상태가 기억이 잘 안나서
한 부동산을 마무리하면서 정리를 바로바로 했어요.
특징을 키워드처럼 적어놓고 특히 인테리어 수리 필요한 부분까지 잘 적어놨어요.
인테리어는 하나하나 다 돈이니까요
그리고 이동하면서 부사님께 매도인의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여쭤보아서
나의 협상 카드가 있는지, 있다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같은 금액이라면 좋은 조건
같은 조건이라면 싼 금액으로!
부동산을 통해 직접 매물을 보고나니
매물을 봐야만 하는 이유를 알거 같았고,
부동산이라는 곳이 그 지역과 물건에 대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얻을 수 있으며
거래시에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드라이하지만 예의바르게!라는 모토로
앞으로는 좀 더 친근하게 부동산을 이용해보는걸로 할게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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