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를 명심하겠습니다.

1. 임장 후기

학군지로 유명한 이 동네는 신도시 안 다른동네에서도 이쪽으로 이사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편의시설도 슬세권이라 해서 슬리퍼로 도보가능한 거리에 위치한다해서 직접 관심단지에서 도보로 걸어봤다.

어른 보통걸음으로 도보10분에 학원가가 엄청 밀집되어 있고 거기에 병원이 같이 모여있어서 아주 좋았다. 국제학교와 초등학교들이 바로 근처에 있어 아이엄마 입장에서는 학교 후 학원 픽업이 왜 슬세권인지 알 수 있었다.

여러 단지들이 대단지로 모여 있는 이 아파트는 이제 11년차로 들어가서 살짝 고민했었는데(너나위님이 지방은 신축만 사라고 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부러 비상계단을 타고 올라왔는데 후보지에 있던 더 신축인 아파트보다 더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단지 정원도 훌륭했다. 무엇보다 아파트 주위에는 정말 조용하고 10분 정도 걸어나가야 번화가라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지인이 여기에 살아서 물어보니 4계절 관리는 진짜 잘 되어서 11년차 아파트 느낌이 안난다. 단점은 그래서 관리비가 조금 있는 편이고 30평 이하는 수납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자차이용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는 않지만 바로 코 앞에 광역버스가 있고 큰 공원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그러나 지하철역까지는 도보로 걷기엔 무리가 있었다(20여분 정도 소요..걷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음식점이 모여 있는 상가가 도보로 가능해서 외식하기에도 딱이고 차로 15분거리에 대형쇼핑몰과 아울렛이 있다.

 

결론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 도시에서는 답정 이 곳이라는 것. 그래서 수요가 늘 있다는 것.

 

 

2. 향 후 계획

 

첫번째, 임대인과 협상해보기

나는 갱신권까지 써서 4년을 살고 이번에 또 연장을 한 상태이다. 

강의를 듣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은 누구나 싫어하는 아파트였다.

그래서 중간에 다른 임차인을 맞출 수 있을지, 임대인이 우리의 상황을 인정해 줄지가 문제인데,, 난제다.

 

두번째, 협상결렬이 되면 전세금을 뺀 나머지 종잣돈으로 좀 빠듯하지만 대출을 일으켜 선매수를 하는 방법 고려하기.

 

세번째, 필기한 것을 복기하며 이 흐름을 끊지 않게 하기,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공부.

 

네번째, 아껴쓰기

나의 돈이 어디로 세는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체크를 못하고 있었다. 크게 반성하고 있는 부분이고, 저번 주부터 가계부를 쓰고 체크카드로만 사용하고 있다.

중요한 건, 가지고 있는 것에서 활용을 하는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 소비를 하더라도 꼭 필요한지 생각을 많이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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