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1. 임장 후기 작성

(1) 노원구 하계동 극동건영벽산 아파트

  • 바로 옆에 현대우성이 하계동에서 대장. 이유는 하계역과 매우 근접하고(=역세권)…… 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세 차이가 2.3억이나 난다. 이 부분은 알아봐야할듯. 연식일까? 극동건영벽산은 괜찮았다.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었고, 그 초등학교는 학급 수가 무려 8학급이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에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거기에 엄마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는데 공부를 꽤 잘한다(87). 이 단지 내에는 아이들 소리가 많이 들렸다. 아파트 상가도 작지만 있고, 조금만 더 걸어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커피, 음식점 있고 그 바로 옆에 오래된 백화점도 있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곳 같다. 학급수도 많고, 역세권이고, 중계동으로 버스 태워서 학원 보낼 수도 있고. 

 

(2)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중계무지개 아파트

  • 중계그린, 중계무지개 모두 초품아였다. 그리고 역세권. 중계그린은 상권이 부족했고, 중계무지개는 아주 작은 상가는 있었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묘하게 아까 극동건영벽산쪽보다 사람이 없는 느낌? 아이들이 없는 느낌? 이었다. 그냥 그랬다. 

 

(3)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 아파트

  • 여기는 위치는 좋을지 몰라도(노원역이라 4,7호선 더블 역세권) 아이 키우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아파트 바로 앞에 유흥까지는 아니지만 시내느낌의 거리가 있다. 밤되면 왁자지껄할 것 같은 느낌의 거리였다. 음 차가 없고 향후 5년간은 아이 낳을 생각이 없는 신혼부부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4)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5단지/중계청구3차 아파트

  • 여기를 제일 마지막에 보고 싶었다. 노원구하면 중계동 학원가니까! 가보니 정확하게 대전 둔산동의 서울버전이었다. 빌딩마다 다 학원, 그 앞에 아이들 바글바글. 주공5단지야 오래된건 당연한데 아이들 학원보내기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계청구3차는 내 예산 밖이지만 중계동 대장이길래 같이 봤다. 주공보다 연식이 좋고 더 정돈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조금 더 메인 학원가랑 가까웠다. 그리고 이쪽은 아무래도 지하철역이랑 멀어서 음~~ 싶었는데 자동차가 벤츠, 제네시스(중계청구3차쪽이)였다. 걱정할 필요 없겠군. 어차피 소득수준이 되니까 역세권은 중요하지 않을테고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더 중요하겠다싶었다. 노원구에서 집을 산다면…. (1)이나 (4)가 좋을 것 같다.

 


 

(5) 영등포구 문래현대2차 아파트

  • 영등포구에는 이 아파트가 예산에 들어왔다. 무려 영등포구에???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임장을 갔다. 양평역과 문래역 사이(양평역에서 조금 더 가까움)에 있는 아파트다. 다른 말로는 역세권이 아니다. 근데 걸을만 했다. 걸어오는 거리도 나쁘지 않고. 근데 나쁘지 않다는 거지 좋다는 건 아니다. 의외였던 점은 초등학교 학급수가 8학급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2,5호선에 목동으로 학원 보낼 수 있어서일까?

 


 

(6) 양천구 신월시영 아파트

  • 깜짝 놀랐다. 어르신들이 정말 많았다. 매우…… 물론 아파트 가운데 있는 공원에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어르신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트럭도 보이고. 좀 무서웠다. 날씨 탓도 있다. 그리고 일단 역에서 굉장히 멀다. 버스타고 갔는데 20분 넘게 간 것 같다. 초품아긴한데 여기서 애 키우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7) 양천구 푸른마을3단지 아파트

  • 잘 기억 안난다. 그냥 그랬다.

 

(8) 양천구 학마을1단지 아파트

  • 나쁘지 않았다. 주변에 꽤 공부 잘하는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근데 초등학교가 멀다. 여기가 그래도 양천구에서 본 아파트 중에서는 제일 동네같은 느낌이었다. 

 

(9) 양천구 신트리4단지 아파트

  • 이것도 잘 기억 안난다. 

 

전체적으로 양천구는 역에서 다 먼 아파트들이었다. 굉.장.히. 아무리 양천구여도 여기서 아이키우고 회사 다니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상권이 없고, 되게 외진 느낌이고, 역까지 초록색 버스를 타야하는데 그것만 20분이다. 그렇게 신정네거리역에 가면 신도림역에서 내려서 다시 갈아타야한다. 그나마 여의도 직장인이라면 까치산역으로 가서 5호선 타거나, 아예 초록색 버스로 신정역으로 가면 되는데 여의도 말고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2. 2024년 부동산 투자 계획 

  • 다음달에는 아마 열중을 들을 것 같다. 내집마련반을 들어봤으니 이번엔 갭투자반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득이 적고 프리랜서라 대출이 안나온다. 내 상황에서는 갭투자가 맞는 것 같다. 강의 들으면서 임장, 매물 계속 보고 시세 트레킹 해야겠다. 내년에는 서울에 꼭 투자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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