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마마의 내집마련 프로젝트 3주차- 수지구 임장 죽전부터 상현까지 지역비교 분석

 

1. 임장후기

수지구청부터 성복역을 지나 상현역,그리고 수지구청 위쪽에 위치한 동천역까지의 동네를 다녀보았습니다. 

수지구에는 수지구청을 중심으로 이야기 되는 수지구청역과 성복역 라인의 택지, 광교와 인접한 상현동, 수지구청보다 위에 위치한 신축아파트가 많이 있는 동천동, 분당 오리역 다음으로 연결되는 죽전역 주변의 택지가 있습니다. 주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수지구의 아파트는 대부분 수지구청라인의 아파트들이긴 하나 조금 더 넓은 지역을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수지구를 구성하는 다른 아파트들까지 함께 보기 위해 지역별로 임장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죽전 지역은 주변의 동성이나 벽산아파트보다 학군지로 유명한 용인 신촌중 주변의 보정동 상권과와 맞붙은 지역을 중심으로 임장하였습니다.

먼저 임장을 해본 결과 대략적으로 파악한 사항은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주만족 매력도를 따졌을 때 저는 학부모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여 유해상권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학원가가 정리된 구획을 가진 보정동 지역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지역죽전역 
보정상권 주변
수지구청 주변 성복역 주변상현역 주변동천역 주변
소속기흥구 보정동수지구 풍덕천동수지구 성복동수지구 상현동수지구 동천동
분위기상권과 학원가가 가운데 도로라인 양측으로 질서정연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아파트가 상권 뒤쪽주변으로 형성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정리된 동네 분위기를 풍긴다. 
거주지 주변으로는 공원과 산이 있어 녹지가 풍부해 보이며 상권지를 따라 직행버스교통망도 형성되어 있다. 
안정적인 도로 구획과 상권라인이 동네를 차분하고 정돈되어 보이게 하며 보정카페거리는 동네의 랜드마크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와 거리로 형성되어 주말에도 많이 사람들이 구경을 온다.

수지구청주변의 다소 정리되지 않고 크고 작은 빌딩들이 혼재된 상권들과 골목골목 빌딩마다 혼재된 학원가와 유흥업종이 다소 복잡한 느낌을 준다. 특히 구청 쪽으로 가까워 질 수록 유흥상권이 꽤나 많이 보여 많은 학원가가 있음에도 보이는 데 다소 걱정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밤에도 낮에도 다니는 거리의 유동인구가 많고 좁은 골목도 있어 다소 번잡한 느낌이 들고 

싼 야채가게나 노점같은 점포들 주변으로 연령층이 높은 분들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거리가 많이 복잡하여 저녁시간에는 초등학생같은 경우는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줄줄이 몰려다니는 경우도 많고 워낙 많은 학생들이 몰려다녀 학생이 많은 거리로 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업종이 많고 학원가가 많은 곳이라 특색있는 상권은 보이지 않고 그냥 복잡한 느낌만 든다.

반면 택지주변으로 가면 갈 수록 점점 상권가와 다른 조용한 분위기가 들고 생태공원쪽으로 갈수록 공기가 달라져 신기한 동네라는 느낌이 들었다.

성복역 주변으로는 롯데몰 외에 큰 학원가 상권은 보이지 않는다. 성복역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 신봉동 쯤 가야 학원상권이 몇개 분포되어 있다. 대형평수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라 수지구청보다는 덜 복잡한 느낌이 들고 롯데몰 건너편 아파트 지구는 학원가도 없고 상권도 요양시설이 있어서 학생을 키우는 자녀가 살기에는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  구불구불한 도로라인과 많은 신호등으로 다소 길이 복잡하고 좁은 편이다. 그에 비해 인구수는 많아 보여 동네가 다소 복잡해 보인다. 안쪽으로 갈수록 언덕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아파트가 더 많고 대부분의 아파트가 평지로 구성된 아파트보다 안쪽 동일 수록 언덕인 아파트가 많았다. 초중등 학생이 많이 보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크고 작은 마트 상권과 학원가가 많이 혼재되어 있어 생활이 중심인 택지지역으로 보여진다. 역 2번출구는 물류센터와 모델하우스가 먼저 보여 다소 길이 어둡고 유동인구가 없어 택지까지 도착하는데 지루하기도 하고 밤에는 위험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3번 출구는 좀더 택지가 가까운 편이긴 하나 물류센터 부지가 있어 시야가 막히고 상권은 밀집되어 있지 않고 군데 군데 퍼져있는 편이다. 학원가 역시 밀집도 있게 분포되기 보단 아파트 주변의 상가나 주변 빌딩에 분포되어 있어 학군지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들었다. 
교통편 중 버스노선도 마을버스만 겨우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주민 수준도로의 차종이 외제차나 고급차가 매우 많이 보이며 명품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높은 연령층보다 젊거나 중년의 학부모 연령대가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정동에 비해 외제차나 고급차가 많이 보이진 않고 평범한 서민층의 거주자가 많이 보였다. 

노년층 역시 매우 잘사는 모습처럼 보이진 않고 평범한 동네의 할머니 할아버지 정도로 보였다.

성복역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어 부유한 노인층이 좀 더 사는 것 같고 롯데캐슬과 이편한 세상쪽은 좀더 학생인원이 많아 보인다. 초중등학생과 일반인이 많이 보인다.
중장년의 학부모 연령층과 노년층이 많이 보인다.  
이동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였고 거주민의 수준도 평범해 보였다. 
상권 및 학원가영어, 국어, 수학 등 대형학원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예체능학원, 다수의 소규모 학원, ,스터디카페가 분포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줄지어 들어가거나 학원차량이나 라이딩하는 차량이 많이 보임 
필라테스, PT, 네일, 피부관리실 등의 엄마의 소비를 위한 업종이 많으며 마트, 유기농상점, 반찬가게 등이 다수 분포되었다.
엄마손을 잡고 등하원하는 유치, 초등학생들이 많이 보이고
아랫쪽 유흥상권과 위쪽 학원상권이 분리되어 유해환경없는 학원 환경가로 형성이 되어 있다.

입시학원과 대형학원이 종류별로 꽤 많이 분포되어 있고 저녁이면 학원차량과 라이딩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유흥상권가 주변으로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다수 보인다.

싼 야채나 농산물 가게가 곳곳에 있으며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 보인다.

노점상권도 중간 중간 많이 보여 유동인구가 만은 거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롯데몰을 주로 이용하는 것 같고, 롯데몰 건너편으로도 병원등의 상권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다만, 학원상권은 부족해 보인다.  중대형 학원가가 원희캐슬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고 크고 작은 학원이 상가마다 즐비해 있고 아이들의 분식집도 많이 보인다. 밀집되어 있지 않고 퍼져 있는 상권이 대 다수였고 학원가 역시 여기 저기 분포되어 있어 라이딩이나 셔틀이용이 필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우 어린 친구같은 경우 대부분 아파트 상가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나 학원유형이 많지는 않아보였고 택지 주변의 인구나 상권이 흩어져 있어 다소 거리가 휑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각 지역의 거주자의 소득 수준을 알고 싶어 호갱노노에서 확인한 결과 

아래와 같이 보정동 거주자의 연봉수준이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부분은 임장하면서 본 거주민들의 차림새나 지나다니는 차, 주차장에 주차된 차의 종류만 보아도 주로 외제차와 명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소득수준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가의 경우 아래와 같이 수지구청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그다음이 보정동, 상현동 순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지구청의 거리 느낌은 126개의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빽빽하게 골목 상권이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래쪽 수지구청 근처로는 유흥상권이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이 상권 역시 학원상권과 혼재되어 있어 이부분에서는 호감도가 반감되었습니다.

 

상권가를 지나 아파트 단지로 갈수록 상권으로 멀어지면서 주변 혼잡도는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인구와 교통량으로 인해 느껴지는 매캐한 공기 역시 위쪽으로 갈수록 맑아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수지의 구축 아파트 중 가장 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인 한국아파트의 경우 

30년이 넘은 만큼 매우 낡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지상 주차장에는 낮임에도 주차대수가 부족한 것이 그대로 보여졌습니다. 그 옆에 위치한 한성아파트 역시 낡고 오래된 아파트임이 멀리서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입지의 경우 상권과 역이 코앞에 있어 출퇴근을 주로 생각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두 아파트 모두 재건축예정지로 선정된 만큼 입주민 사이에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양측 의견으로 갈라져 현수막이 여러가지 붙어져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단지 내에는 오래된 만큼 입주민 편의시설이 크게 없었습니다.

 

관심있던 아파트 단지였던 현대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에 큰 규모의 유치원이 있었고 규모가 있어 주변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이 보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동간 거리도 비교적 넓고 상권가와도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여 좋은 입지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아파트 단지에서 위쪽으로 올라가 길을 건너면 동부아파트와 삼성 1, 2차 아파트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동부아파트는 외식타운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아파트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두 아파트를 올라가는 길에 작은 도장골 공원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이 있음으로 해서 도로와 맞닿은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 같았고 빛도 잘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삼성아파트는 공원과 가장 맞닿은 앞쪽의 동이 로얄동임을 짐작해 볼수 있었습니다.

 

 

단지 앞에는 수지구청으로 가는 마을버스와 잠실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다니고 있어 출퇴근이나 교통이 편리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구축아파트이기에 주차장의 경우 낮에도 주차장 바깥 라인까지 주차가 되어 있는 차가 보이며 주차대수가 매우 부족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관심단지를 둘러보고 성복역쪽으로 이동하며 길을따라 보이는 아파트 단지들도 보았습니다. 생태공원이 가까워지니 조금더 맑은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성복역과 수지구청 중간정도 있는 이 단지들은 대형평수에 해당하는 아파트들로 상권보다 자연환경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 것 같았습니다. 

신봉동쪽으로 오니 이마트도 중간에 있었는데 규모는 작아보였습니다. 

건너편에 이편한 세상과 롯데캐슬이 보여 길을 따라 단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대장아파트인 이편한 세상과 롯데캐슬은 신축 아파트인만큼 높은 층고와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이편한세상과 같은 경우 일조량이나 동간거리가 매우 좁지는 않으나  지상에 주차장이 있어서 신축아파트답지 않은 모습도 일부 있었습니다.

롯데캐슬의 경우 단지 입구부터 어두운 느낌이 들고 한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흐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파트의 높은 층고가 만들어낸 그늘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다소 음산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단지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한낮임에도 고층에서까지 조명이 켜진 집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동간간격이 좁고 그늘져 있는 탓에 1층은 아예 빛이 안들고 단지내 바닥에 이미 이끼가 많이 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축이기 때문에 다 좋겠지 하는 생각이 롯데캐슬 단지를 보고서는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v자 형태로 지어진 타워형에다가 동간간격이 빽빽하게 붙어 있어 15층이상은 되어야 빛이 그나마 들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내부에 있는 동은 그래도 어두울 수 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롯데캐슬의 로얄동은 아마도 가장 바깥에 위치해 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동쯤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신축아파트이고 역간 거리가 멀지 않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일조량이 취약한 점과 주변 학원가는 주로 수지구청정도는 가야 할 것 같아 학부모가 생활하기엔 크게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두 아파트를 보면서 신축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님을, 아무리 신축이어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임장은 필수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두 아파트를 보고 나선 롯데몰 건너편의 아파트 단지도 보았는데 올라가는 길의 상권이 많지 않고 요양시설이나 식당이 거의 대부분으로 학원가가 별로 없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보여졌습니다.

또 단지간 통하는 길이 다소 애매하고 복잡해서 처음 가는 사람은 길이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길을 헤매다가 상현동쪽으로 가는 가는 서원로라는 지하보도를 발견하여 상현동도 가보았습니다.

원희캐슬을 중심으로 학원가와 상권가가 크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생활편의 업종이 많이 보였고 학원가 역시 밀집되어 있었으나 구불구불하고 신호가 많은 길, 유동인구가 많은데 비해 좁은 인도로 다소 복잡한 인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단지 대부분이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점도 단점으로 보였습니다. 몇몇단지의 경우 광역버스가 단지앞에 서지 않기 때문에 광역버스정류장과 인접한 단지를 선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죽전 보정동에 있는 죽현마을 아이파크 부근을 다녀왔습니다.단지 정문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앙공원이 위치하여 있고 후문 앞으로는 보정상권중 학원 상권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후문앞에는 현재 보정종합복지회관인 도서관과 체육센터가 설립 공사 중이었습니다.

단지 옆으로는 작은 큰솔공원이 단지와 맞붙어 있어 더욱 쾌적해 보였고 단지 후문 앞으로는 작은 천이 흐르는 것도 보였습니다.

단지는 대단지로 이루어져 있고 어느정도 경사가 있는 언덕이긴 했으나 크게 힘들지는 않은 정도였습니다. 뒷동으로 갈수록 신촌중학교와 골프장과 가까운 숲세권에 해당하고 단지 내부는 조경과 놀이터, 공원등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아파트 정문 입구에는 젊은 보안요원이 항시 대기 중이며 단지 내부의 보도 블럭 등의 조경을 현재 공사중에 있어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아파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지내 상가에는 편의점과 함께 학원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은 동천역 주변의 써니밸리 아파트단지 주변입니다.

동천역으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면 이렇게 물류센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파트 단지까지 걸어가는 동안 계속 물류센터가 보여 단지까지 걸어가는 10분 남짓의 거리가 더 멀게 느껴집니다.

또한 저녁에는 아무래도 혼자 다니기에는 인적이 드물어 다소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지에 도착하기 전에 초등학교가 보입니다.

써니밸리 단지는 초등학교와 맞붙어 있는 아파트입니다. 길을 건너지 않고 갈 수 있는 학교라는 점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건너편 아파트 상가나 단지 아파트 상가도 크게 업종이 많이 있지는 않았고 규모도 작아보였습니다.

단지 내부는 지하주차장이 연결되어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바로 옆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수업소리나 종소리가 들려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꺼려하시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지 뒷쪽으로 나가면 작은 상권가와 마트가 보이는 데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초등때 잠깐 이용할 만한 수준으로 보여지며 실제 학원가 이용은 수지구청역으로 간다고 합니다.

단지 주변 버스 정류장을 보면 주변 이스트팰리스와 같은 대단지 주변의 정류장에도 광역버스는 다니지 않고 마을버스만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이 아닌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천역 주변은 서울과 더 가깝고 신축아파트가 많이 지어져 있긴 하나 신축아파트의 경우 역과의 거리가 멀고 

역주변에는 물류센터가 있어 동네의 분위기가 썩 와닿지 않았습니다. 

 

늦은 저녁 퇴근이 필요한 사람이나 중고등학생의 통학거리를 신경쓰는 사람은 물류센터 거리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수지구의 아파트 지역을 임장을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유해상권이 분리되고 정리가 되어 보이는 죽전 보정상권지역이 가장 많이 끌립니다.

회사 위치가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1주택자로 갈아타기를 위해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었습니다. 기초반 강의에서 말씀하신 저층의 올수리된 매물의 매도자가 바로 저입니다. 5년 전 집을 살 때 저층은 사는 게 아니라는 말을 주변에서 해주었다면, 그때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었다면 지금 걱정을 조금 덜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목표1 . 월급쟁이로 다시 입사하기

기초반 수강후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현재는 매도가격을 낮추었는데 언제쯤 매도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 기간동안 프리랜서로 일하던 지금의 방식을 바꾸어 다시 월급쟁이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매도되는 기간내에 입사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다시 월급쟁이로 돌아가게된다면 고정급이라는 수입흐름이 생기면서 대출의 한도도 달라지기에 올해말까지 입사가 우선은 목표입니다. 

목표2.  재테크기초부터 다시 쌓고 부동산 투자 공부하기

매도를 하고 나면 갭투자나 매수를 통해 더 좋은 지역을 매수하고자 합니다. 아직 서울지역은 임장을 못했는데 강의 종료 후 예산내 가능한 서울지역을 임장하고 놓친 지역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재테크 기초강의 를 수강해서 다시 돈을 잘 쓰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중급반을 수강하며 부동산 투자를 조금더 공부할 생각입니다.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함께 하는 조별활동을 해보니 저란 사람은 어쩌면 함께 성장하고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너나위님처럼 다른 사람들과 엄마로서, 여자로서, 워킹맘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인 제 딸아이가 제가 해온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단단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부의 언어와 흐름에 대해 알고 스스로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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