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
1.교통
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1,2,3 단지로 나누어져 있고 1단지는 가락시장역 초역세권이다.
3단지가 지하철역에서 가장 멀어 불편할 듯 하였으나 실제로 걸어보니 아주 천천히 이것 저것 보면서 걸어도 도보 10분이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가깝다고 느껴져 교통은 매우 편리했다. 또 3단지 앞에는 버스가 많이 다녔지만 대부분 수서역을 오고가는 버스들이었고, 잠실은 1대 정도 밖에 가지 않았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그냥 일반적인 서울 버스 이용률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3단지 바로 옆에 있는 탄천 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있어 타지역으로의 자차 이동은 편해보였으나 3단지 일부에서는 탄천도로로 인한 소음은 있을 수 있어 보였다.
1 단지의 장점: 초역세권, 롯데마트도 바로 앞에 있음
2 단지의 장점: 1-3 단지 중간에 있어 조용하다
3 단지의 장점: 가원초를 끼고 있는 초품아 단지, 버스가 다니는 곳으로 숯내 공원(작은 공원)과 우체국 & 주민센터가 있어 조용하고 편리함, 버스 이용 편리
2. 아파트 환경
대단지의 힘을 느꼈다. 안락하고 조용해 보였다.(하지만 성남비행장이 있어 비행기가 자주 지나다니는 소음이 있는 것은 큰 단점임. 정확히 몇 단지를 통과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앞뒤로 큰 도로가 있으나 도로와 아파트 사이에 인도가 있거나 작은 공원이 있어 차로 인한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았다.
아파트 내에 상가가 3개 정도 있어 편리해 보였으나 상가는 대부분 부동산, 편의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입시와 관련된 학원이나 병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상가가 깔끔해보이면서도 아주 잘 관리가 되는 것 같지는 않았고, 상가마다 편의점은 있었지만 동네 대형 마트는 없었다(1단지에 있는 롯데 마트 또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어보임)
전반적으로 도로가 완전 평평하지는 않았다. 비가 오는 날 방문해서 더 잘 볼 수 있었는데 도로가 살짝 파인 곳들이 있어서 비가 고여 있었고, 유모차 이용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큰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쓰레기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있었으나 신축 아파트처럼 깔끔하지 않았고 지상 주차장 군데군데 있었다. 조금 지저분해 보였지만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호수마다 아파트 관리실이 있었으나 현재는 경비원이 상주해 있지는 않고, 중간중간 커다란 관리실에만 계셨다.
1층이 굉장히 특이했다. 밖에서 집으로 바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어서 마치 개인 정원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나(실제로 파라솔, 테이블, 의자를 놓고 자신의 앞마당처럼 사용하고 있는 집이 있었음) 대신 보안적인 측면으로는 굉장히 큰 단점으로 느껴졌다.
3.주변환경
앞쪽으로는 가락시장, 옆으로는 문정동 법조타운이 있었다. 가락시장도 현대화로 리모델링해서 굉장히 깔끔해보였고, 문정 법조타운도 지어진지 얼마 안되었는지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였다.
주변에 학원이 크게 발달해있지 않고, 병원 &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카페 등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큰 헬스장이나 필라테스가 있었고 아파트 자체도 또 주변 환경도 깔끔해 보여서 좋았다. 또 학원이 주변에는 별로 없지만 버스나 지하철로 대치 학원가를 이용하기에는 나름 편리해보였다.
주변에 혐오시설은 크게 없었으나 가락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도로에 큰 차가 다니는 경우가 있고, 3단지 바로 옆에 탄천 도로가 있어 어두워 보이고 소음도 매연도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 공원이 2개나 있고, 1,2단지 주변(가락시장쪽)으로도 길게 큰 공원이 있어(공원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운동기구가 있는 작은 동네 공원)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아보였다.
평일 밤에 방문했을때, 주차는 2중 주차가 꽤 많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주차를 못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지하주차장도 2단지 내에 크게 있었다.
밤에 혼자 돌아다녀도 크게 무섭지 않을 정도의 느낌이었다.
4.학군
가원초: 3단지 안에 있어 초품아 아파트로 1,2단지에서 초등학생이 걷기에는 멀고(도보 16분) 초등학교에서 가장 멀리 있는 1단지 중심으로 보면 큰 길을 2번 이상 건너야 한다. (단지를 통과해서 학교를 가더라도 1-2-3단지 사이에 큰 도로가 있어 건너야하고, 단지 둘레에 있는 훼밀리 공원쪽으로 걷더라도 큰 길은 건너야 한다.)
가원중(88.4%): 초등학교는 1단지가 가장 멀었지만 중학교는 1단지가 가장 가깝다. 3단지 기준으로 가원중까지 도보로 가기에는 좀 멀 수 있다(도보 25분).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으나 버스에 내려서도 좀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깔끔한 주변. 문정법조타운 ]
[패여 있는 바닥]
[패여 있는 바닥]
[이중 주차]
[상가. 입시학원이 별로 없음]
[왼쪽으로 법조타운 대로변. 대로변과 아파트 건물 사이에 인도가 있어 대로변 소음이 심하지는 않을 듯함]
[개인 앞마당처럼 꾸며진 1층의 모습. 외부와 계단으로 연결(매력적이나 보안은 좋지 않은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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