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장 후기 작성
매화마을 공무원 1,2단지의 매물을 보고 왔다. 놀라운 점은 사진을 하나도 찍지 못하였다. 눈으로는 열심히 보고 2만보 넘게 걸었는데…
그래도 보고왔던 것을 기억해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다음에는 꼭 사진을 찍어야지!!)
교통: 야탑역에서 도보 10분이면 아파트 단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분당선 지하철역이 있었고, 야탑역에는 성남버스종합터미널이 있었다. 단지 앞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야탑역으로 갈 수 있었고, 부동산 사장님 말로는 교통이 편리해서 신혼부부가 많이 산다고 하였다. 실제로 주변을 다닐 때 3040세대의 사람들이 보였다. 아파트 단지를 가는 길에는 야탑어린이 공원이 있어서 장미현대8단지를 통과해서 갔는데(카카오 지도 안내에 따라) 토요일이라서 장이 서는 날이었다. 떡볶이, 치킨, 생선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나의 도착지를 그곳을 지나 신호등 건너면 있는 매화마을 공무원 단지였다.
환경: 야탑역이 도보로도 가까워서 실생활에 불편함은 없다고 느껴졌다. 야탑역 상권은 병원, 카페, 먹거리 상권등이 주로 많았는데 학원가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생활상권이 많았고, 매화마을공무원단지를 따라 먹거리 골목을 들어갔더니 술집상권, 노래방 등 유흥주점, 낮보다는 밤이 빛날 수 있는 골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빌라상권들이 있었다. 야탑역 상권 주변은 쾌적하나, 한 골목 더 들어가면 유흥상권이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야탑역 홈플러스, nc백화점, 분당차병원으로 야탑역 근처에 몰려 있었다.
여수천이 흘러서 많지는 않지만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고, 로얄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공원뷰는 꽤 괜찮아보였다.
공원 비교적 있으나 작은 편이었고, 도서관과 같은 학원가는 보이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변상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었으나 걸어올때 장미현대8단지를 지나서 왔는데, 장미현대 8단지 내에는 어린아이들이 보였다. (길 건너 차이일 뿐인데) 선호도는 장미현대가 더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분위기는 비교적 쾌적하였으나, 먹거리 골목상권은 밤에는 술집일 것으로 생각되어 밤에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학군: 중탑초등학교를 가는데 큰 도로를 하나 건너야 한다. 도보로 10분정도이고 학급당 학생수는 20명이다. 고학년으로 갈 수록 학생수가 줄어들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지만 학군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을 것 같다. 내가 갔던 오전 10~11시에는 단지 내 어린이들은 보이지 않았고, 야탑생활권 전체적으로 어린아이가 보이기보다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보이곤 했다.
나의 결론: 교통의 특 장점으로 신혼부부가 생활하기에 좋은 곳, 야탑의 편리한 생활환경이 있으나 쾌적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약간의 유흥상권도 섞여 있다. 무엇보다 학군을 생각한다면 이곳에 오려는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고점 대비 25.27평이 -20%이다.
교통: 분당선라인으로 야탑역과 2정거장 차이가 난다. 부동산 사장님이 서현역 앞에 광역버스들이 많이 다닌다고 하였다. 사실상 나는 지하철로 직장을 가기엔 분당선라인이 꽤나 매력적이다. 그러나 야탑과의 가장 큰 차이는 역과 아파트의 거리. 서현역과 아파트를 도보로 30분 정도 걸었고, 버스가 수시로 다닌다고 하는데 배차간격은 9분정도이고, 역과 20분 정도 소요된다. 역으로 걸어가면서 버스가 지나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스정류장까지는 평지다.
환경: 사실상 환경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서현역 상권AK플라자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보다는 무신사, 유니클로 등이 있었는데 옷사고 싶거나 신발사고싶을 때 와서 쇼핑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현역 뒤로는 유흥상권,술집,노래방등이 있었다. 시범현대부터 시작해서 아파트로 쭉 길게 들어가는 곳에는 학원가가 굉장히 눈에 뛰었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을 가게상권이 많이 있었다. 대형마트는 없었지만, 작은 마트들이 있어서 충분히 장 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화점은 수내역 롯데 백화점이 있었고, 서현역 쪽 분당제생병원이 있어서 역세권의 환경만 비교하자만 야탑,서현 둘다 괜찮다. 그러나 단지 주변의 상권까지 함께 보자면 서현역이 월등히 좋았다. 분당중앙공원,율동공원,분당천이 있어서 쾌적한 환경이 있고 분당시 서현도서관이 있었다. 단지내부의 보도블럭이 이렇게 넓고 쾌적하다며 자랑하신 부동산 사장님의 말씀이 생각나는데, 상대적으로 야탑과 비교하면 넓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다른건 학생들이 정말 많았다. 서현역부터 학원가가 많았고 단지로 가는 길에서 학생들을 정말 많이 마주쳤다. 늦은 저녁에도 혼자 돌아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녁에도 한 번 와보아야 겠다.
학군: 학군은 말할 것 없이 서현>>야탑
놀라운 점은 효자촌 그린타운 중에서도 화성럭키에 해당되는 곳은 서당초(학급당 학생수 24명), 대우대창 양영초(학급당 학생수 16명)이었다. 부동산 사장님이 당연하게도 서당초를 부모들이 선호한다고 하였고, 서당초를 가면 양영중을 간다고 하였다. 양영초는 학교가 쓸쓸한 느낌이 난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를 여기서 알 수 있었다. 내집마련이라면 무조건 앞동으로 골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영중의 중학교 학업성취도율이 정말 높은 편으로 분당에서 서현,수내 학군은 무시할 수가 없었다. 야탑의 수요가 아이가 학령기가 되면 여기로 몰리지 않을까 싶다.
서당초는 도보에서 9분정도 큰 도로를 하나 건너야 하는데, 주변에 아이들이 많아서 이정도면 건널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다.
나의 결론: 역세권이라는 이유로 야탑이 선호 / 포기해야할 점 학군
막상 주변환경까지 보고 오니 서현이 좋다. / 대신 내가 포기해야할 점은 역과의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출근길을 생각하면 야탑, 환경,학군을 생각하면 서현.
입지는 서현이 더 좋지만, 나의 예상자금으로는 평수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전고점은 비슷하다.
좋아하는 요소가 더 많은 곳은? 서현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25년 1분기까지 내집마련 하기 위한 나의 계획]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배운 것에 대해 나의 의사결정 선택하기
내집마련만을 듣고 나서 자산적인 관점의 좋은 아파트를 사기엔 나의 실거주 요건이 너무 힘들어지고,
나의 실거주요건을 선택하자니 더 좋은 집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선택의 기로에 선다.
10월 말까지 결정을 내린다. 손에 쥔걸 놓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
1주택을 한다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거주보유분리를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생각해보기
선택에 따라서 배운걸 실행하기
후보단지 2군데 가보고, 단지 주변 환경을 위와 같이 기록하고 비교해 보아야겠다.
실거주 시에 내가 계획한 예산은 대출이 되어야 하는 큰 전제조건이므로, 은행에 직접 알아본다.
네이버부동산 알람과 함께 주말에는 후보단지 임장, 매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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