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장 후기 작성
1호선이 근접한 지역으로, 단지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소요되었다. 지하철로 출퇴근 한다고 생각하니 아침에는 빠듯해 보였다. 버스로는 역까지 10분 정도 소요된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CGV가 있었다.
(로드뷰 사진)
신기한 점은 아파트 상가에도 공실 없이 꽉 차 있었고 학원이 많은 점, 지하에 편의점이 있는 곳들이 꽤 보였다.
수요가 넘쳐서 편의점은 넣어야 겠는데 공실은 없어서 지하까지 가진 않았나 생각이 되었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아 상가마다 인테리어 집들이 있었고, 부동산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보아 거래가 활발한 곳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위 사진은 로드뷰 사진)
서울 못지 않게 거리에 사람이 정말 많았고, 학군이 좋은 동네인만큼 길에 보이는 아이들도 정말 많았다. 초등~고등학생 다양하게 많았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많았다.
아이들이 많은 동네인만큼 거리의 플랜카드도 아이들과 관련된 것이 많이 보였다 ㅎㅎ
가는 길은 평지였으나 중간에 대로와 고가도로가 있어 위험해 보였다. 해당 단지의 배정 중학교는 바로 옆에 있으나, 배정 초등학교에 등교하려면 이 큰 길을 건너야 한다.
온라인으로 찾아봤을 땐 ‘오 여기도 학원가랑 가까운데 왜 다른 단지보다 저렴하지?’ 생각했는데, 와 보니 환경이 시세에 반영되었구나 이해가 되었다.
서울로 빠지는 길이라 서울 자차 출퇴근하는 사람에게는 좋을 수 있으나, 초등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비선호 단지일 것 같다.
(단지에서 강남으로 가는 새벽 6시 출근길. 명절 아님..이것이 강남역에서 가까울수록 좋은 이유인가..!!)
경기도에서 가장 학원이 많은 곳인만큼, 학원가는 생각보다 정말 컸다. 대로 양쪽으로 모든 상가에 학원이 빼곡했고, 1층에는 떡볶이, 햄버거 프랜차이즈, 카페 등 아이들이 요기를 할 곳들이 많았다. 카페에는 기다리는 엄마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이건 로드뷰 사진)
이 때 시각이 저녁 6시 경이었는데 저녁시간이라 학원에서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갓길 2차선까지 아이들을 픽업하러 온 학부모들의 차량이 많았다. 단시간에 그렇게 많은 청소년들을 본 건 오랜만이었다.
얼마나 학구열이 높은 곳인지 몸소 느껴졌다.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중학교가 학원가 근처에 있고, 이 학교에 배정되려면 근처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서울 못지않게 엄청났다.
공원에는 대학생 정도의 연령층이 돗자리를 펴고 모여있었고, 운동하는 동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어두운 시간에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활기차고, 가로등도 많아 안전한 분위기였다. 역 바로 근처만 아니면 밤에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내서 멀리 임장 다녀야하는 만큼, 매물 임장도 같이 예약해서 다니는 게 효율적이고 더 빨리 앞마당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1) 임장, 임보: 매일 30분씩 온라인 임장, 10월 월 1회 이상 매물 임장 가기로 시작, 11월 월 2회, 12월 월 3회로 점차 늘리기! 단지 임장은 운동 겸 매주 다니고 보고서 쓰기. 앞마당을 늘리자!
2) 내집마련 중급반 듣기: 내 예산으로는 어느 정도의 거주 만족도도 가지면서 입지 좋은 곳에 입성하기가 녹록지 않다. 더 적은 종잣돈으로 내집마련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수강 예정이다!
3) 내년 여름 전세 만기인데, 이번 기회에 꼭 내집마련 하자! 못하더라도 월세나 정부 전세 대출로 바꿔 큰 돈 깔고 있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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