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장 후기 작성
생애 첫 임장;
솔직히 말하면 내가 임장을 가볼수도 있는지 상상도 못해봤다.
감히 집을 살 생각도 없었는데; 임장을 가보다니 신기했다.
감사하게도 조원이신 크리스탈님이 노원구 임장에 동행해 주셨다:)
자모님 강의때도 잠깐 언급되었던
노원구 청암 2단지 아파트에 다녀왔다.
뭔가.. 미아사거리 건너면서부터 풍경이 급격히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ㅎ..
머지..!? 등산 명소인가?
뭔가 등산하러 온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다..
찐 등산러 같은 등산 스틱들이 많이 보였음ㅎ..
역 앞 풍경은.. 되게 낯설었다.
여기가 서울인가..!?
칼국수 물가는 마음에 들었으나
뭔가 어르신들이 진짜 많이 보였다..
아무리 둘러봐도 별다방이나 동네카페 없음
산책할 수 있는 천이 있는 것은 좋아 보였다.
그러나 밤에는 좀 어두워서 무섭지 않을까? 싶었다.
동네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오래되었다.
역에서 내려서 10분쯤 걸어가면 드디어 청암2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경비실이 맨 앞에있고
우측 좌측으로 동이 나뉘어있다.
단지내 교회, 이마트, 학원등이 보였는데.. 그렇게 좋아보이는 학원은 아니었다.
내 아이를 여기에 보내지는 않을 것 같음
지하주차장은 많이 낡았다.
그래도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밖에도 차를 댈 곳들이 좀 보였다.
분리수거장 비교적 깨끗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음
음쓰통은 저 천막 안에 있는데, 음쓰 봉투 아니고 kg로 재서 수거해 가는 방식임 :) 수박 먹을 수 있음.
비교적 복도도 깨끗하고,
청소가 잘 되고 운영되는 것 같았다.
쿠세권이네.
단지 둘러보고 나와보니 아.. 왜 어르신들이 많은지 알았다.
바로 옆에 불암산 공원 입구가 있다.
등산 운동할 수 있다는 메리트^^..
근데 어르신들이 너무 너무 많이 보였다.
군밤파는분도 계셨음..
나는 붕어빵 먹고싶은데..
여긴 군밤 + 옥수수 이런 느낌.
마트는 차타고 7분거리에 롯데마트 등이 있었는데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거리에는 그랜드 마트가 있따.. ^.^
그리고 정육점도 있었음..
내 느낌 & 결론>
장점:
역세권 아파트고, 동네가 살기에 나쁘진 않아 보임
주변에 산책로 많음. 등산도 가능.
나에게는 직접 해당이 안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들이 가깝고, 학급수가 그래도 좀 되는 것 같음.
단점:
어르신들이 진짜진짜 많이 보인다.
내가 여기서 산다면..? 주말에 계속 집에 있을 것 같은
그리고 지하철 찍어봤을때 34분이면 서울역이었는데
체감상으로는 4-50분 가는느낌이었다.
그만큼 밖에 풍경이 서울이 아닌 것 처럼 급격하게 변했음.
내가 여기서 산다고 생각을 해봐야 하기 때문에
쉬운 결정이 아닌 것 같다..
다른 동네도 더 둘러봐야 겠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25년 1분기까지 내집마련 하기 위한 나의 계획]
일단, 오늘 은행에 다녀왔고
정부 대출 심사를 받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나는 공사 그런것도 몰랐음 ㅇㅅㅇ.) 완전 뿌듯
이제 심사넣고 대출 가능 여부 알아보고
최대한 가능한 예산에서 서울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집을 더 찾아보겠다.
솔직히 빚 더 늘리기 싫어서 외곽으로만 계속 봤는데,
노원구 다녀오니까 내가 살려면 예산을 더 투자해서라도 안으로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2024년 말까지는 최대한 후보 아파트들을 골라내고 임장을 끝내겠다.
그리고 내년 2월 연말정산 전까지 1월-2월 사이에 매매를 해야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