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돈키뽀리서울집)의 아름다운 내집마련 프로젝트 3주차🏠

  • 24.10.25

1. 임장 후기 작성

지난 주말 임장은 강동구 전체의 분위기 임장을 하고 싶었어요.

강서구에 살고 회사도 시청, 광화문 업무지구라 강동구는 살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요.

올림픽 파크포레온도 가고 싶었고 강동구를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갈일이 없을거 같아 조장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첫 스타트는 5호선 강동역에서 만나 길동, 굽은다리,명일, 고덕,상일동, 강일역 까지 정작 6시간동안 따라가며 대표단지들을 확인했습니다. 5호선은 양갈래로 갈라져서 배차 간격도 길고 강남까지 거리도 있지만 고덕역에 9호선이 연결되는 호재가 있어 강남 접근성까지 시간은 단축될거 같아요.

강동역, 길동, 굽은다리역 까지는 노후된 아파트 들이 많았고 딱히 이 동네에 살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명일역을 지나자 대단지 준신축 아파트들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명일역 학원가 주변에는 일요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1~5층까지 건물전체가 입시학원인 곳도 있었고 학원들이 밀집해 있으면서 음식점, 카페들도 주변에 많았습니다.

학원가 바로앞에 아파트들 시세를 검색하니 90년초 아파트 인데도 84기준 13억선까지 나가더라고요.

그만큼 바로옆에 명일여고가 있고 학원가가 있어 비싼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가, 학군지가 왜 중요하며 목동이 크만큼 노후화 되어있는데도 아파트 가격이 비싼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명일역 주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단지는 강동 프라이어팰리스와 롯데캐슬퍼스트!!

두단지 모두 대단지로 단지안에서 볼땐 신축 같더라고요. 

모두 18년, 17년된 아파트 들인데  2006년에 지은 아파트도 이렇게 새아파트 처럼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강동 프라이어팰리스는 초품아여서 그런지 롯데캐슬퍼스트 보다 가격이 살짝 더 있는거 같았어요.

20년된 아파트들도 대단지면 조경이 좋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권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고덕역을 지나 상일역 주변에는 강동구의 현재 대표단지는 고덕 그라시움과 아트레온이 나란이 있었는데요.

신축아파트에 대단지여서 그런지 우와 좋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호선 상일역에서 도보로도 가까웠고 길도 반듯반듯!! 차도 한들도 한적하고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트 안에 어린이집도 여러개 보였고 주변 학교도 가깝더라고요.

초록마을, 오아시스 같은 유기농 판매 상점도 상가로 입점되어 있었고 아이들도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길에 많이 지나다녔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상가안에 음식점이며 마트, 학원, 병원 다 형성되어 있어 다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러나, 서울 보다는 신도시 라는 느낌이 들었고 조금더 걷다보니 바로 하남,미사가 나오면서 시골 한적한 경기도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고덕과 아트레온이 왜 16~18억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지 이해는 되었지만 이 가격으로 제집을 마련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같은 돈으로 회사에서 가까운 마포나 성동구를 얻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 졌습니다. 서울 보다는 김포 신도시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업무지구가 시청쪽이기 때문에 직장도 멀게 느껴져서 내집 후보지에서는 지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렇지만 왜 강동구가 좋은지 그중에서도 고덕 그라시움, 아트레온이 대장인지 한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남권이 집이신 분들과 교육을 어느정도 생각하시는 분들은 괜찮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강동구의 대표가 될 아파트 아트레온을 버스타면서 바라 보았어요.

진짜 신호등 세개 이상을 건너도 계속 아트레온 이더라고요.

12000세대의 위력이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입주 전이라 그런지 주변이 복잡한 느낌이었지만 11월이 지나 입주가 되면 어마어마 하게 상권도 형성 될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도착한 헬리오시티!!

신축 아파트 방문을 처음한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빼곡한 1만세대의 위력에 감탄했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가안에 어린이집도 많았고 커뮤니티도 다양해 보이더라고요. 끝이없이 보이는 아파트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저녁 7시 경이었는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많이 놀고 있었고 아파트 안에서 런닝하는 사람, 씽씽카, 자전거 타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니 진짜 대형 쇼핑몰에 온 느낌처럼 색깔별로 존이 되어있었습니다.

잠실이 주로 생활권이고 제2롯데타워도 보이고 석촌호수도 거닐 수 있으며 아파트내에 상가도 많이 형성되어 있어서 정말 살고 싶었어요. 물론 아파트 내부 구조를 보지는 못했지만 외부와 상권만 봐도 살고 싶더라고요.

내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못들어 가도 잠실 헬리오시티 정도는 10년정도 후에 살 수 있겠지?

꼭 살고 싶다는 헬리오시티!!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사실 이번 3주차 후기는 제가 후보단지로 생각하고 있는 공덕래미안 vs 공덕래미안2차 를 가보고 싶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말에 꼭 가볼꺼에요.

  • 최종 후보 단지 정하기

    - 엑셀 리스트를 가격선으로 작성 했는데 궁굼했던 광진구의 아파트들도 더 추가 하려고 합니다.

    - 2024년 12월 까지는 마포구, 성동구, 동작구, 영등포구, 광진구 분위기 임장을 다니며 어디에 더 살고 싶은 

       지 추릴거에요.

    - 최종 리스트 단지 5곳을 정해서 2025년 상반기에는 부동산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 2025년 내집마련!!

    - 일단 청약점수가 63점 이기에 너나위님 말처럼 상반기까지는 계속해서 청약을 넣으면 내 후보 단지도 눈여

       겨 볼거에요.(제발 청약이 되기를)

    - 2025년 3월 이후 상반기쯤에는 특정 마포구, 성동구에 대한 강의 라던지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1개 더 들

      어볼 예정입니다.

    - 그리고 마침내 2025년 내집마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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