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장 후기 작성
성복역 인근의 일부 단지들과 수지구청역 인근의 일부 단지들을 함께 둘러보았다. (사진은 찍지 못함)
두 지역 모두 지하철역은 신분당선을 끼고 있고, 지하철역 근처에 버스도 꽤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보였다.
성복역 근처의 롯데캐슬과 풍덕천동 현대 아파트가 궁금했다.
롯데캐슬은 인근 상권이 크고 쾌적하고,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있어서 생활이 매우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아파트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균질성도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바로 앞쪽으로 성복천이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편하게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다.
동간격은 생각보다 많이 좁아보였다. 임장 간 시간이 오전 10시였는데도 일부 동은 다른 동에 가려져서 해가 아예 들지 않는 곳들이 꽤 보였다. 동간격이 좁아서 단지가 조금은 답답한 느낌도 들었다.
초등학교까지는 카카오맵에서 도보 11분이라고 나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이 다니기에는 조금 먼 거리감이 느껴졌다.
풍덕천동 현대아파트는 1주차 과제에서부터 눈여겨보던 아파트였다.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도 괜찮은 편이고, 수지구청역 인근의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단지도 세대수가 많아서 잘 관리되는 구축 느낌이 났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외식타운과 상가들이 잘 갖춰져있었다. 상가에는 병원도 다양하게 갖춰져있어서 가족단위가 살기에 좋아보였다.
하지만 바로 옆쪽으로는 술집과 유흥시설들이 보였고, 빌라촌과 공업사 등 좋지 않은 생활권도 단지와 인접해있었다. 초등학교까지 도보 11분이라고 나오는데, 왕복 6차로의 큰 길을 한 번 건너야해서 저학년 학부모는 선호하지 않을 것 같았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2025년 상반기까지 서울로 갈아타기 위한 나의 계획
1. 올해 안에 실거주 집 매도 완료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전략적으로 생각해보기.
매도 가격을 너무 대충 정해서 내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들었다.. 인근 아파트 시세도 조사해보지 않고, 우리 아파트의 몇 곳 정도의 가격만 듣고 바로 정해버렸다. 사람들이 계속 보러 오는 게 나쁘지 않은 컨디션인 것 같은데 가격의 벽이 있는 걸까..? 인근 아파트들의 시세도 조금 더 조사해보고 적정 가격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조금 더 많은 곳에 집을 내놓아야겠다.
2. 갈아탈 곳 후보 단지 임장 꾸준히 가기
요즘 집이 안나간다는 핑계로 임장을 소홀히 했다. 후보 단지로 뽑은 곳들 중에 안가본 곳이 훨씬 많다.
우리 집에 부동산이 오지 않는 2, 4주 토요일에는 하루에 짧게 2~3개 단지라도 다녀오고 동네를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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