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동네 분위기나 아파트의 관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임장이 얼마나 주요한지를 깨달았다.
우리 조는 나 포함 총 3명이 20일 일요일 오전에 모여서 모여서 대전에 대장단지인 서구 둔산동 아파트를 중심으로 둔산동 지역 일대를 둘러보기 위해 시청역에서 모였다. 대전은 지하철이 1호선 하나밖에 없다. 그리고 서울 사람인 나는, 처음 대전 지하철을 타보고 너무나 깜짝 놀랐었다. 너무 작아서 애들 소꼽장난하는 느낌이었다. 여튼, 살다보니 그려려니하고 산다. 지방이라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발전되지않아서 주로 자차를 이용하기때문에 거의 탈 일이 없다. 그런데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유심히 보니, 총 22개 노선이 있었는데 둔산동을 가기위해 만나기로 한 시청역이 딱 중간인 11번이었다. 얼마나 놀랐던지. 이번에 부동산공부를 하면서 무조선 서울로 가라, 도심으로 가라, 가운데로 가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박히게 들었는데 딱 정중앙에 둔산동이 있었군 새삼 깨닫게 됐다. 또 나는 처음 노은신도시에 어머니가 정착을 하셔서 명절에 내려오면 신도시인 여기밖에 몰라서 대전은 다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한 줄 알았었다. 그리고 계룡산, 수통골이 바로 근처에 있어 자연친화적이라 노은동과 유성구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둔산동 중심의 사고를 하기가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나의 거주만족도와 투자가치 두 개를 다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
여튼, 둔산동 임장은 내게 참 의미가 있었다. 아곳이 대전의 중심지역이란 걸 알았지만, 그간 별 관심이 없었는데
확실히 근처 상가에 학원과 병원이 참 많았다. 왜 대전의 교육 1번지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은행이며 초등학교며 근처 시청 지하철역이며 정부청사역, 탄방역도 가깝고, 버스 정류장 거리도 매우 가까웠다. 세이브존이라는 대형 쇼핑센터와 이마트, 을지대병원, 교육청, 법원, 정부청사, 초등학교 두어곳까지 근처에 없는 게 없었다. 아이들 교육시키면서 쾌적하게 살기엔 정말 좋아보였다. 단지도 보도블럭이 잘 관리되어 있었다. 다만, 30여년이 넘은 오래된 구축이다 보니, 다 내부 리모델링을 하며 살 것 같았고 고잘적인 주차문제가 눈에 들어왔다. 살면서 이중주차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함이 믾을 것같았다.
내친 김에 근처 국화아파트 3종 세트까지 다 걸어서 보고, 수정타운옆의 새문안 아파트까지 왔다. 거기는 정부청사옆이어서 직주근접은 좋아보였으나 둔산동 중심입지 아파트들처럼 남향으로 알정하게 지어지지않고 너무 좁게 다닥다닥 방향도 멋대로 지어져있어서 매우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 이건 손품만 팔았더라면 절대 몰랐을 것이다. 다시 한번 임장의 중요성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옆의 향촌아파트 근처까지 왔다. 주변 상가가 거의 유흥쪽이 많았다. 서울로 치면 종로거리 느낌. 20대 젊은이들이 주말에 많이 놀러나오는 거리 느낌이라 주거지로는 좀 정신없어보였다. 그래서 같은 둔산동인데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으면서도 매매가가 좀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역시 발로 직접 뛰는 임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근데 갑자기 많이 걸은 탓인지 너무 피곤하여 오후에 가려던 인근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꿈도 못 꾸고 집에 와서 내내 쉬었다. 조원들과 함께 해서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다녔지 혼자 다녔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하다. 역시 같이 가야 꾸준히 길게 오래 임장을 하고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많은 깨딜음을 얻은 즐거운 하루였다. 끄읕!
2. 24년 내집마련 부동산 투자계획
1) 내마기에서 베운 내용, 충분히 복습하고 실행하기
200%다 채워서 강의듣기/과제 계속 업그레이드해보기
특히, 2주차에 배운 입지분석이 특히 중요해보인다.
아실이나 네이버부동산에 들어가서 자꾸 관심지역 매물을 손품팔아 찾아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리고, 관심매물 변동 추이를 주1회 일요일마다 꼭 체크하고 기록해놓아야겠다. /전문가 칼럼 매일 5개 읽기 습관화하기/어게글 5개 매일 읽기/부동산공부책, 정기적으로 읽기(하루 1시간씩/주1회 1권 완독하기/임장가기)
2)내중반 강의듣기
갈아타기와 지역별 정보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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