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아름다운 내집마련 보고서 3주차_내마기 51기 9조 단호한파블로의 아름다운 내집마련 프로젝트🏠

  • 24.10.25

1. 임장 후기 작성

 

아파트명 : 봉천두산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부모님까지 식구가 5명이다. 때문에 내집마련을 한다면 방 4개, 화장실 2개 필요하다. 그래서 40평대 아파트를 후보군에 두었었다. 총 3개로 압축된 후보군중에서 전고점이 가장 높은 봉천두산을 최종 후보로 정하고 임장을 하였다

 

(1)교통 : 

봉천두산은 2호선 역세권이다. 봉천역까지 도보로 6분 거리다. 

 

(2)학군 :

초등학교는 은천초를 간다. 은천초앞에는 작지만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서 학교를 가야 한다는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윗동네에 있는 구암초에 비하면 학급당 학생수와 학급수가 작지만 이정도면 작지 않은 규모다. 다만 2단지의 경우, 201, 202, 205동은 신봉초를 배정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임대단지인 3단지도 신봉초를 배정 받는다.

 

신봉초는 학급당 학생수와 학급수가 작다. 이 초등학교는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 따라서 봉천두산을 매수한다면 은천초를 배정받는 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중학교는 구암중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다. 

구암중학교는 학업성취도가 82.6%고 특목고 진학률이 2.0%다. 졸업자 수가 386명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학교로 볼 수 있다. 관악구가 학군지는 아니지만 단지를 선택함에 있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구암중 배정여부는 관악구내에서 선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구암중 인근에 있는 관악드림타운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하교시간에 관악드림타운에 가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온 거리가 바글바글한 것을 볼 수 있다)

 

(3)환경 :

단지상가에는 소아과와 독서실, 학원이 있다. 즉, 아이들이 많을 수 있다는 뜻이다. 

 

봉천역 인근 상권도 유해시설이 없다. 주로 식당이다. 코인 노래방 정도가 유흥상가라고나 할까?

 

봉천두산의 최고 장점은 바로 평지라는 점이다. 관악구 언덕은 악명이 높은데, 봉천두산은 1, 2 단지 모두 평지다. 2호선 초역세권이라는 점과 평지라는 점은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이다. 선호도가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관리 상태가 좋다. 조경도 울창하고 잘 다듬어져 있다.

 

 

지하주차장도 잘 돼 있다. 그러나 동과 직접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어린이집이 있다. 은천초에는 병설 유치원도 있다. 따라서 봉천두산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학원가가 약한 것이 단점이 될 것이다. 

 

 

단지 보도블럭 관리 상태는 좋다. 동간 거리도 넓어 쾌적하다. 지상에도 이중 주차가 없어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4)결론 :

직장은 없지만 교통이 편리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학군지는 아니지만 유치원, 초중고가 다 있어 교육측면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다. 주변 유해시설이 없고 관악구에 드문 평지라서 살기에 쾌적하다. 단지 관리상태도 좋다. 아이를 데리고 살 수 있는 (살고 싶은) 단지로 판단된다. 가격이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좋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 있다면 적극 매수를 검토해 보고 싶다. 

 

 

 

2. 2024년 내집마련/부동산 투자 계획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통화팽창을 겪는다. 통화가 팽창하지 않으면 자본주의는 붕괴한다. 통화팽창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하락을 불러 온다. 그래서 자본주의하에서 내 돈을 지키려면, 노후자금을 온전히 지켜내려면 화폐 가치 하락의 리스크를 헷지해야 한다. 즉, 자산을 매입해야 한다. 

 

2024년, 나는 자본주의하에서 내 노후를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집을 살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가격이 싸다는 호재까지 있다.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를 것 같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싸기 때문에 지금 사는 것이다. 

 

봉천두산은 내집마련으로도 투자로도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한다. 올해 12월, 1호기를 매수하고, 1년 뒤 내년 12월에 2호기를 매수할 계획을 세워본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다가 조정기가 짧아질 것처럼 판단된다면 2호기 매수 시점을 6개월 앞당길 수도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수 후보 단지들을 리스트업하고 시세트레킹을 할 것이다. 

 

시장의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 월부 강의 역시 지속적으로 들을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은 내마중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관심 단지들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을 해 줄 것 같다. 기대가 크다. 이미 날아간 단지들에 대해서는 미련이 없다. 오직 지금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에만 관심이 있다. 지금은 서울 4급지가 바로 그곳이다. 그래서 서울투자기초반 강의는 투자 준비 기간내에 몇 번이고 재수강 의사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실전반도 도전해 보고 싶다. 투자자로서의 성장을 위해서다. 

 

난 제2의 인생을 투자자로 살기로 결심했다. 내 나이 이제 반고비. 늦게 시작한 만큼 늦게까지 하고 싶다. 걸을 수만 있다면 70살까지 임장 하는 삶을 사는게 목표다.

 


댓글


자긍
24. 12. 19. 10:15

70살까지의 목표는 무난히 이루시겠습니다.^^ 투자기 읽고 여기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임장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