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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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62기 55조 모든정보요기요기]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온라인으로만 듣다가 혼자서는 임장,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왜 그렇게 강사님들이 멘토님들이 환경이 중요하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를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조모임을 신청하게 되었다. 막상 조모임과 함께 강의를 수강 신청하고 나서 후회 아닌 후회?를 하기도 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기도 해야 하고 낯가림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내가 과연 조 모임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막막하기도 하고 혼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던 것 같다. 1주차 강의가 업로드 되면서 조모임 단톡 방에 들어가는 순간, 처음에는 약간의 어색함도 있었지만 그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던 것 같다. 조모임 단톡방에서 그렇게 많이 질문을 했던 나와 첫 임장을 갔을 때의 나는 전혀 다른 사람 아니냐라고 조장님이 말씀하셨다…ㅋ 첫 임장을 앞두고 잠을 설치기도 했었던 것 같다. 처음 보는 사람, 처음 가는 임장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불안감도 동시에 있었던 것 같다. 분위기 임장을 계기로 조원 분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던 10월 12일 토요일, 잊지 못할 추억이다. 내 딴에는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분임 시작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뒤쪽의 통증이 심했고 나를 제외한 모든 분들은 힘든 내색이 전혀 없었다. 나만 뒤떨어지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사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조장님, 조원분들의 위로와 괜찮냐고 물어도 봐주시고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끝까지 함께 첫 분위기 임장을 마칠 수 있었다.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궁금한 점들이 되게 많았는데 조장님이 자세하게 피드백도 해주신 덕분에 답을 알 수 있었고 배워나갈 수 있었다. 분위기 임장보다는 단지 임장이 정말정말정말 많이 힘들었다. 

단지 임장은 10월 20일 오전 7시에 만나서 오후 5시정도까지 거의 9-10시간을 걸었던 것 같다. 남산동도 다 돌기 전부터 요번에는 왼쪽 무릎의 통증이 심했다. 나중에는 정강이도 아팠고 무릎 뒤 통증도 있었다. 남산동만 다 돌고 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혼자서 단임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혼자서 할 자신도 없었기도 했고 내 한계는 어디 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기도 했다. 결국 맨 뒤에서 따라갔지만 실준반 62기 55조가 함께 였기에 마무리를 끝까지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요번 실준반을 들으면서 조모임을 하면서 왜 환경이 그렇게 중요한 지 알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혼자서 할 자신이 없다면 내가 꼭 해야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환경을 만들자.

처음으로 한 조 모임이었지만 나는 너무나 만족스럽고 좋았고 서로 목표가 다르긴 하겠지만 그 목표를 향해 서로 도와주고 아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고 너무나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너나위님의 특강을 계기로 월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들이 많이 있다. 우리 조원분들, 그리고 멘토님들, 강사님들까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구나~ 라고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조원분들과 다같이 사진 하나 찍지 못한 것에 아쉬움도 남는 것 같다.

실준반 62기 55조 조원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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