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담다디다라담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37조 샤샤와함께]

  • 23.10.29




안녕하세요.



부동산 방문전,

네이버지도 부동산에서 너나위님께서 조언주신대로 공인중개사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중 부동산 사장님의 얼굴의 관상을,,,,,(?)보고

부동산 초보자가 연락하기 쉬운 곳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장님,, 네이버 부동산 보고 연락드렸어요~

A아파트 612동 어떤가요?

매물이 11억이던데 어때요?"


"사장님, 제가 분당구는 잘 몰라서요,,

B아파트 610동 어떤가요?

어느 동이 로얄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장님, 제가 C아파트 401동 어때요?

금요일에 퇴근하고 방문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


금요일에는 일찍 문을 닫고, 토요일은 전체적으로 쉬신다는 점.


하지만, 토요일에 아파트 2개 정도는 보여주실 수 있으시다 하셔서 토요일에 실제로 아파트를 보러 갔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아파트 앞에서 만났어야 해서


부동산 사장님이 여러명이 운영을 하시는 지, 부동산 큰 지도를 보면서 브리핑을 받는거 자체는 하지 못했습니다.



[A단지-엘베 앞]

7.2억 / 남서향 / 세입자 / 12월 초 이사 예정

세입자 분이 전체적으로 수리를 다 하셔서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거실 부분이 넓어보였습니다.

다만, 방에 가벽을 설치하셔서 옷방 / 침실 부분으로 공간을 임의로 나누셨는데 침실 부분이 매우 좁아보여서

공간 자체가 엄청 작아보였습니다. 복도식 아파트라 이중으로 안전장치를 하셨는데 약간 감옥 같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베란다 부분에 폴딩도어로 하셔서 인테리어 부분은 좋았으나 햇빛이 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불을 밝게 키시고 있으시다는 점이었습니다.


[A단지-엘베 끝]

7.4억 / 남서향 / 세입자 / 11월 말 이사 예정

위에 집과 같은 단지, 같은 라인 이었는데 엘레베이터 기준으로 끝 쪽 (사람이 덜 다니는 곳)이었습니다.

세입자 분이 오래 사시려고 전체적으로 수리를 다 하셨고, 한샘으로 다 하셨다며(!!) 강조의 강조를 하셨습니다.

다만, 방 한 개가 벽지가 뜯겼고 특히, 천장 쪽 벽지가 뜯겨서 "아 벽지는 새로 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니 갑자기 화장실을 보여주시더라구용 ..ㅎㅎ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셔서 거실과 주방이 전체적으로 넓어 보였으나 폴딩도어가 개인적으로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같은 라인에 끝 라인인데 불을 안켜도 될 정도로 밝았으나 놀이터가 바로 앞이라 아이들 소리에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이중장치로 안전을 신경써서 위에 집 보단 좋았습니다. 집주인 분이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이미 매매하셔서 이 집을 급하게 내놓은 것이라 가격을 좀 더 후려치기...?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방문 후]

둘 다는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아직은 구입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고점 대비 가격이 엄청 빠진 것도 아니고,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지금 구입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제 제출 후에 주말에 쉬지 않고 물건을 보여주신 사장님께도 감사의 문자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복기하자면,

[잘한점]

주말에 퇴근 후에 부랴부랴 부동산 매물을 본 점,

지금 이렇게 과제하면서 복기 해본 점,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부동산 사장님, 세입자 분께 휘둘리지 않고 집을 본 점.

당당하게 질문 한 점.


[아쉬운점]

주말 쉬시는 날이라 매물을 두 개만 본 점,

부동산 지도를 보고 브리핑을 하지 못한 점,

[보완할 점]

최대한 많은 부동산을 방문해볼 것

내가 원하는 매물을 찾아볼 것!

종잣돈을 많이많이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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