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들었던 월부 수업 중, 개인적으로 바빴던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가장 감당하기 힘들었던 강의였습니다. 휴강 버튼을 누를까 말까 하는
고민을 처음으로 했었던 게 이번 강의였을 정도로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꼴찌(?)로라도 피니시 라인까지 오게 된 건

서로서로 열심히 하시고 이끌어주시며 자극주시는 조원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감히 “역대급”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월부 커뮤니티 글(다…읽진 못했지만 ㅠㅠ), 직접 경험하면서 얻으신 인사이트,

시세 따는 꿀팁, 자잘한 질문에 대한 응대 등등 기버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신

비싼붕어빵 조장님, 먼저 샤라웃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과제를 하면서, 분임이나 단임을 하면서

그 결과가 너무 하찮은 것 같아 종종 작아질 때가 있었는데,

조모임에서 제 닉네임까지 언급해주시며 의견에 동의해주시기도 하고

분임할 때 수다쟁이마냥 이것저것 물어보는 질문들이
귀찮으셨을 법도 한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엉망진창으로 보이는 단임 결과에 대해 여러 각자의 소중한 경험도 나눠주시고

그것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피드백까지 해주신 조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흩어지더라도, 부디 이 월부 환경에 오래오래 남으셔서

원하시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셨음 좋겠습니다.

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61기 55조 미스터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