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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한달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잠잠하다가 중반부터 뭐가 꼬이고 터지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도 조모임은 꼭 참석하려고 했다.
내가 월부에서, 투자에서 붙잡고 있는 마지막 동아줄같은 느낌으로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조모임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았기 때문이다!!
일단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여러명이 제정신으로(네가 옳네, 아니네 논쟁하지 않고) 평화로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 속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같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내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시야가 넓어졌다.
예를 들어, 임장 후 같은 아파트를 보고나서 나누는 느낌들이 다를 때에는 흥미로웠다.
나한테는 별로인 아파트였는데, 다른 분께는 이렇고 저런 이유때문에 긍정적이었구나!
역시 내 기준으로 시장을 생각하면 안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조모임과 임장은 따로이지만, 내 생각에 조모임의 꽃은 단연 임장이었다.
힘들었다…. 재미 없는 순간도, 아 오늘 그냥 나가지 말까, 또는 아 중간에 그냥 집에 갈까 하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정말 어느 순간에는 내가 지금은 버티고 이따 끝나고 집에 가서 뻗는다! 는 마음가짐으로 함께했다.
솔직히 임장 할때는 잘 몰랐다. 이거 나중에 전혀 생각 나지 않을 것 같은데.. 비슷한 생김새의 동네, 단지, 아파트들을 봐서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데 이제는 잘 알겠다.
각 과정마다 의미가 있었고, 또 기억이 난다.(*물론 적절한 툴과 앱을 병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의 중요성이다.
동일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 나도 어쩔 수 없이라도 하게 되었다.
내가 할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니 그것을 이야기하고, 그렇게 이미 이야기를 해버려서 또 그걸 지키고자 행동하게 되었다.
그렇게 서로가 힘들 때에는 격려도 하고, 또 많이 의견을 나누면서 힘을 얻었다!
그리고 나누는 사람이 가장 많이 얻어가는 사람이라고 강의에서 그랬는데, (열반기초였나)
나는 그게 좀 무서웠다. 만약 누가 질문하셔서 내가 아는 바를 답했는데 틀렸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소의 90% 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너무 좋은 조원분들과 배정이 되면서 그러한 두려움이 조금 사라졌다!
너무나 좋은 조원분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주신 조장님을 만나 이렇게 귀한 인연을 맺었다.
정말 나도! 나중엔 다른 분들을, 그리고 저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을 만한 재목이 되고 싶다.
또 하나 노력할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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