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 38기 2제 내집으로 2사 가조_밥푸리] 3주차 과제_부동산 1곳 방문 후 느낀점




부동산 첫 방문 후기이다.🏠




01단계. 보고 싶은 매물 전화로 예약하기


관심 단지의 중개소 중 인상이 좋아 보이는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첫 전화라 너무 떨렸지만 가르쳐 주신 데로 네이버에서 본 동과 호수를 말씀드리며

실거주 물건을 볼 수 있냐고 문의를 드렸다.


토요일 전날인 금요일에 급하게 전화드렸지만 다행히 다음날 오전으로 시간을 잡아주셨다.

내가 원하는 평수로 사장님께서 단지와 호수, 가격을 정리해 주시고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셨다.

따로 요청하기 전에 먼저 리스트를 정리해 주셔서 감사했다.😀






02단계. 매물 보러가기


떨리는 마음으로 약속시간보다 25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사장님께 지도상 현재 위치는 어딘지, 전체적인 지금 지역 상황에 대해 여쭤봤는데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이나 자세한 설명보다는

지금 보러 가는 단지 위주로만 말씀을 해주셔서 조금은 아쉬웠다. 그

래도 조금씩 추가적인 질문을 드려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조금 더 대화가 이어지니

이 단지는 투자자들이 한때 많이 몰려서 요새 별로 선호도가 높지 않아요~

이런 말도 들 을 수 있었다.


20분가량 대화를 나누고 매물을 보러 이동했다.


급작스럽게 약속을 나가게 되어 못 보게 된 매물도 있어 4개의 매물을 보게 되었는데

다 같은 단지의 동일 평형의 물건이었는데 층과 동에 따라 느낌이 달랐다.

07년식 아파트라 오래된 구축은 아니지만 입주했을 때의 그대로의 집, 도배/장판이 된 집, 리모델링이 다 된 집으로

다양했는데 역시 순서대로 호가가 달랐다.


주인분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을 구석구석 살펴본다는 게 어색하고 쉽지는 않았다.

또한 내가 고치거나 바꿀 수 없는 구조적인 것, 하자 같은 것은 없는지를 봐야 하는데

인테리어에 눈이 많이 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매물을 많이 보는 연습이 필요하겠다고 더욱 더 느끼게 되었다.


특별히 하자가 있는 집은 없었고 다 주인분들이 실거주 상태이며 날짜는 협상 가능한 매물들이었다.

매물을 다 보고 나름대로 머릿속으로 순서를 매겨보았다.

수리는 해야 하지만 가격이 가장 낮은 입주했을 때의 그대로의 집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사장님은 그 매물을 하게 되면 조금 더 가격 협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도 하셨다.






 03단계. 부동산 사장님께 연락드리기


거절의 연락은 너무나 어려운 법ㅠ 😣

일요일까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사장님께 먼저 문자가 왔다.


말씀드리기 어려웠지만 솔직하게 부동산을 처음 방문해 본 것임을 말씀드리고

더 둘러보고 그 단지를 다시 갈 때 사장님께 방문하겠다고 정중히 거절 드렸다..








느낀 점

내가 이 지역에 반드시 살아야 되는 것이 아닌 이상 이 가격대에 다른 지역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실제 매매를 할 때는 더욱더 여러 지역과 단지들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아는 것이 많을 수록 비교도 더 쉽고 선택도 수월할 것 같다.



잘한 점

부동산에 전화를 하고 방문 한 점.

부동산에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한 점.

매물을 볼 때 체크리스트를 보며 살핀 점.

실제 매매라고 생각하며 우선순위를 정해 본점.



아쉬운 점

여러 부동산에 전화를 하지 못한 점.

사장님께 많은 질문을 하지는 못한 점.

집을 둘러 볼 때 내가 주도적으로 보지는 못한 점.

협상 가능 한 점을 많이 알아내지 못한 점(매도자의 사유에 대해 슬쩍 여쭤봤지만 잘 알려주시지 않으셨다...)




댓글


다이루네user-level-chip
23. 11. 01. 14:16

밥푸리님 마지막까지 과제 완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3주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부조장 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앞으로도 잘하실꺼예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