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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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연간 320억의 이자와 월 400만원

1.

https://naver.me/FA2zPzIU

 

은행들이 곧 입주가 예정된

올림픽 파크 포레온 잔금 대출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올림픽 파크포레온에 걸린 대출은

총 8조원의 규모로

은행들이 입맛?!을 다실만 합니다.

8조원에 금리를 4% 정도로만 잡아도

연 이자가 320억이 되는 규모니...ㅎㅎㅎ

돈이 돈을 번다는 게

이걸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2.

규모가 약 1만 2000세대 정도고

예상하는 대출 규모가 8조원이니

평균으로 계산하면 세대당 약 6억 수준이 됩니다.

그리고 6억을 아까와 동일하게

금리 4%를 계산하면 연간 지불해야하는 이자는

2,400만원 정도가 되고

매월 지불해야하는 이자는 200만원 정도가 됩니다.

물론 대출을 받고 남은 돈 만큼으로

현금이 필요하거나 다른 대출을 추가로 더 받아야할 수 있지만

월 200만원이라는 액수를 들었을 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3.

하지만 현재 올림픽 파크 포레온의

월세가격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용 59를 기준으로 보증금 1억에

월세는 약 250만원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또 월 200만원 이라는 이자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4.

이자 이외에 갚아야 하는 원리금도 있으니

이를 고려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택담보대출 30년 만기 기준으로

6억에 대한 금융 비용 및 원리금은

이자 200만원에 원리금 167만원

실제로는 매달 약 4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야합니다.

40~44세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평균 연봉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을 기준으로 약 5700만원

실수령액이 약 395만원인데

맞벌이를 한다고 했을때 한명의 월급이

고스란히 다 나가게 되겠네요.

5.

2022년 기준 3인가구 평균 생활비가

주택에 대한 비용을 제외하면 

400만원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연봉이 평균 정도 수준이라면

실상 생활을 유지하는게 빠듯합니다.

평균 이하의 소득이라면

허리띠를 꽉 졸라매는 것을 피할 수 없고

그동안 누렸던 것들을 많이 내려놓아야 합니다.

6.

그럼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는 시기에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올림픽 파크 포레온의 분양가를 살펴보면

전용59가 당시에 10.5억정도 수준이었는데

현재 호가는 19.5억으로 약 9억이 올랐습니다.

22년 12월에 분양했으니 연간 4.5억정도 수준.

아까 월에 지불하는 비용이 400만원 정도였는데

1년에 모으면 약 5천정도로

총 9억이라는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18년간 열심히 모아야 합니다.

7.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단지였고

시기적으로 분양했던 22년 말은

시장의 분위가 정말 좋지 않았던 때인데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반대로 관심을 갖고 용기를 내

선택을 한 결과가 이렇게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8.

지금도 이런 기회들은 여전히 남아 있고

앞으로도 계속 찾아올거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아직도 내집마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고민만 하고 계시다면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고

이제는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의식적인 변화가 필요해보이네요.

혼자서 어렵다면 이미 경험한 사람 혹은

그와 관련된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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