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맘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26조]

과제를 위해 어렵기만 했던 부동산에 지인과 함께 방문했다. 우선 약속을 잡고 알려주신대로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부동산에 도착했다. 지도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지도를 보고 있으니 부동산 사장님은 기다렸다는 듯 그 동네에 대한 브리팅(?)을 시작하셨다. "제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죠?"라고 물어봐야 하는데 못 물어봤다...


너나위님의 묘사와 비슷한 부사님이었는데 몸집도 크시고 목소리가 걸걸하신 60대 사장님이셨다. 배웠던 것을 잘 떠올리면서 예의를 갖추고 질문을 하고 들었다.(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나도 빵을 하나 사들고 갔을 듯 하다.)


예전에 집을 볼때는 관심있는 부분만 대충 훑어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벽을 닿으면서 돌 듯 꼼꼼하게 봤다. 특히 항상 한다는 것짓말을 걸러듣고(누수가 없다던지, 이곳에서 서울대를 보냈다던지..)집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 주변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단지 임장은 미리 해서 주변은 확인했었다.


모두 둘러본 후 내가 본 집을 간단히 정리했다. 아직 집을 많이 보지는 못해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부동산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은 사라진 듯 하다.

이제 이 활동을 반복하려고 한다. 부동산을 내집처럼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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